전부 다는 아니지만 지금 전경들이 진압하는 걸 당연시 여기는 분들이 있는듯해서..
 ㅇㅅㅇ 일부러 이런 사진만 고른게 아닙니다. 뉴스나 사진 좀만 구해보면 이거보다 심합니다.  
 전 시위대가 일부러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시위대가 불법 시위를 한다고 '가정'하죠.
 그렇다고 공권력이 불법을 행할 권리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불법은 불법으로 다스려도 됩니까? 미란다 원칙조차 고지 안 하는데 무슨..여러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법치주의, 준법의식. 어쩌죠? 공권력부터가 그걸 부정하는데..그것도 가장 기초적인걸...그럼 시위대가 불법을 했다는 게 잘했다는 거냐? 그 말이 아니죠. 그리고 여러분이 대답해야할 건 '왜 공권력은 법을 지키지 않는데?' 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시위대가 잘했다는 의미도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지금 '불법'시위라고 불리는데 왜 '불법' 인지는 아십니까? 전경들 때리고 과격하게 행동해서 불법시위라고 이름 붙여진게 아닙니다. 실제로 시민들 연행되는 1순위가 도로교통법 어긴 것 때문입니다. 인도로 안다니고 차도로 다녀서.. 그리고 실제로 경찰들이 인도에 있는 분들도 도로로 몰아서 연행한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과격한 폭력 시위를 해서 연행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물론 실제로 그래서 연행된 분들도 있겠으나 소수란 거죠.)
 게다가 마치 시민들이 전경을 폭행하는 행동이 빈번한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단언하여 '없다'라고는 말씀 드리지 못하겠으나 '자극'에 대한 '반응'이고 '작용'에 의한 '반작용' 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니 어쩌면 전부일지도..
 '폭력시위다' .. 솔직히 말해서 이거 시민들 까기 위한 그럴듯한 명분 밖에 안됩니다. 전경 쪽에서 자극하는 걸 아예 배제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답답합니다. 그리고 자꾸 '상부에서 명령내리니 어쩔 수 없다.' , '환경이 저렇게 만든거다', '스트레스, 긴장 때문에 저런다' , '개개인은 잘못이 없다' 이러시는데... 이런 이유로 보호 받을 수준을 지나친지 오래입니다. 제발 병적인 현상을 가지고 사회 탓만 하지 마세요. 그런 논리라면 우리나라 범죄자 중 처벌받을 인간 하나도 없습니다.
 전경을 다 까는 게 아닙니다. 그중에도 정말 인간성 좋은 분들도 있겠죠. 실제로 쫓아가다가 엉엉 우는 시민 달래서 보낸 분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현재 전,의경의 대부분이 집단적 광기에 사로 잡힌 건 '사실'이고 착한 소수의 개인들 때문에 다수를 비판 하지 말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전,의경 까는 분들이 그런거 감안 안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거 다 감안하고 봐도 최소한 '인간'으로서 하지 말아야할 짓들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전,의경들이요. 사람들은 그 '다수'를 비난하는 겁니다. 마치 전경 전체를 욕한다고 받아들이시면 그게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확대해석의 오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