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철도 공사의 적자를 메꾸는데 세금으로 수천억이 들어가니 직원들에게 주는 인건비가 존나 높아 문제다.
2. 이철희가 철도 공사 직원들의 일이 굉장히 험하고 힘든일이라고 하니 강용석은 일반 사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안 힘드냐?
3. 공기업 부채가 심하니 자회사를 두어 경쟁을 하게 해서 직원의 수 줄이고 인건비도 낮춰야한다.
자 하나하나 반박을 해보자면
철도 공사 적자의 큰 영향을 주는 인건비부터...
물론 철도 공사의 직원들이 받는 연봉이 적은 액수는 아니다
허나 현재 철도 공사에서 일하고 있는 고연봉 직원들의 평균 근속(근무한 연수)은 19년이다
19년동안 일을 해온 직원이 6300만원을 받는것이 많은것인가?지난
낙하산 사장이었던 허준영은 철도와 관련 아무것도 모르는 경찰 출신인데
연봉을 9000천을 받았음평생 철도에 바쳐온 기술 노동자들들은 9000천? 정말 속상한 일이다
거기에 연봉 수준은 27개의 공기업 중 25위다
그리고 철도 공사의 부채와 적자의 원인이 방만한 경영과 인건비?
용산 개발 무산(약 3조) + 적자노선인 공항 철도 정부 정책으로 인수(1조 2000억) + 경부선KTX 건설부채(4조 5천억) + 2005년 이후 철도 차량 구입은 왜 언급 안하는데?
이 사실을 아무도 모름! 언론이나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몰라!
부채 17조가 전부 경영부실과 높은 인건비를 받는 직원 탓? 장난해?
마지막으로 이철희가 말한 철도 공사 직원들의 노동 수준은 노가다 막일과 거의 같은 수준임
간단히 예를 들면 완전 적자 노선으로 no.1 꼽히는 강원도에 정선선
즉, 구절리역(레일바이크) ~ 민둥산역(구 증산역)까지 약 45km에 노선이 있다
45km의 노선을 보수하고 관리하는 직원들의 수가 얼마나 될 거라 생각되나?
각 역마다 있는것도 아니고 민둥산역과 정선역의 직원 합쳐서 20명 남짓이다
직선으로 되어 있는 노선도 아니고 강원도의 굽이진 45km 철도 노선을 20명이서 보수하고 관리한다는게
상식적으로 일이 적은가? 위험하지 않은가? 젊고 힘좋은 청년들도 가서 하루만 일해봐라 곡소리가 날꺼다
그 힘든 일을 매일 춥거나 덥거나 해야한다
강용석처럼 힘든일 안해보고 똑똑한 머리로 공부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모를꺼다
기차나 지하철, 버스 같은거 탈일 없이 외제차 타고 나니는 강용석 같은 놈은 모를꺼다
얼마나 生개고생을 하면서 일을 하시는지...
민영화 반대하건 찬성하건 제발 철도 공사의 사실은 알고가자
(이 글을 끝까지 보았다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