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이 솔깃하긴 하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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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
2013-10-11 01:29:38 (12년 전) / READ : 5485
뭔가 자신이 숨겨진 진실을 알고있다는 자부심
그리고 그것을 우매한 대중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
그리고 모두다 yes를 외칠 때 혼자 no를 외침으로써 뭔가 있어보인다고 뿌듯해하지.
애초에 디씨 정사갤이나 일베는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이에따라 전두환 역시 까이는 존재였지. 일베충들이 노알라 만들듯 전두환도 전낙지라면서 합성사진 돌고 그랬음.
그러던 중 전사모 회원으로 추정되는 버러지 하나가 자기는 전두환의 박정희만큼 좋다고 하면서 일베충들을 선동하기 시작함.
일베충들은 광주학살을 예로 들며 전두환이 왜?라며 반문하자 그 선동꾼은 음지에서만 돌아다니는 5.18음모론을 꺼내어보여주자.
음모론에 솔깃해진 베츙이들은 마치 자신이 종북좌파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진리를 지키는 마지막 열사인 양 자부심에 도취되고.
자기가 천안함 음모론보다 어이없는 음모론에 빠졌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도 인지부조화를 일으켜 허구한날 광주는... 이러고 앉아있는 거지.
일베충들아.
광우뻥이니 천안함이니 하면서 잘못된 음모론을 비판하는 것은 뭐라하지 않을게, 그런데 일단 너희들부터 고쳐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