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이 반가운 종북세력 통합진보당은 7일 김재연 원내공동대변인 논평에서 “제재와 압박으로는 한반도 문제를 결코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유엔 안보리가 미국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북한을 자극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제재결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이는 국제사회의 평화유지라는 유엔 안보리 본연의 임무를 져버리는 일” 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만약 유엔 안보리가 평화로 가는 대화촉구 결의를 택하지 않고 정반대의 길로 역행한다면, 이후 벌어질 모든 사태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노골적인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북한의 군사도발행위에는 침묵하던 통합진보당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라는 비판이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범민련), 이적단체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한국진보연대, 민족문제연구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한대련, 등 이적단체 및 종북성향의 극좌단체들과 함께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미군사훈련 즉각 중단과 평화협상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 군사적 무력시위인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 정전협정 준수 및 평화협정 체결 즉각 시행 ▲ 수백만의 생명을 재물삼아 선제타격 운운하며 반북대결정책을 펼치려는 전쟁세력을 단호히 배격할 것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사업 복원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의 도발행위와 전쟁협박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오히려 한미당국을 비난하고 있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민들로부터 ‘조선노동당 대변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종북세력이 평화협정에 집착하는 이유는? 북한과 종북세력이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는 평화협정은 대표적인 용어혼란전술의 일환이다. 정전협정(휴전협정) 은 6.25남침전쟁이 끝난 것이 아닌, 잠시 정지된 상태로써 현재도 엄연히 전쟁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북한과 종북세력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반도의 평화가 도래한다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평화협정은 평화가 아닌 대한민국의 패망을 불러올 것이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이들의 주장대로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면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문제점에 직면하게 된다. 평화협정은 곧 6.25남침전쟁의 종료를 의미한다. 이는 한반도에 2개의 국가를 인정함을 의미한다. 즉 반국가불법단체인 북한을 엄연한 한반도의 국가로 공식 인정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의 길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즉 평화협정 이후의 통일방안은 연방제통일이 유일해지고, 연방제통일은 북한과 종북세력이 적화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선동하고 있는 적화통일방안인 것이다. 또한 평화협정이 체결되 전쟁이 종료되면 주한미군과 유엔군은 한국 주둔의 존재 의미가 상실된다. 이렇게 되면 북한과 종북세력은 전쟁은 끝났으니 미군철수를 촉구할 것이고, 한국정부로선 주한미군 주둔의 명분이 사라지게 된다. 즉 평화협정은 국가안보를 적법한 절차로 해체하는 자살행위인 것이다. 실제로 월남전 당시 평화협정을 맺은 자유월남은 월맹군에 의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종북세력이 주장하는 평화협정은 바로 이러한 결과를 불러올 것이다. 국민들이 종북세력의 평화공세의 본질을 파악하여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3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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