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생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답답함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제 생각이 짧은걸까요?

그 사람이 주장하기를

-국보법은 폐지 되어야 한다.
-공산당과 같은 좌파당 창당 가능, 노동 단체 힘이 쌔져서 인권의 기본권이 향상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도 노르웨이나 북유럽 국가들과 같은 복지국가가 되어야 한다.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평등해야 한다.



물론 이념적으로 봐선 당연히 맞는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저것은 단지 이념상 가능 할 뿐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도 있지만 이념 대립으로 갈라져 휴전상태인 주적 북한을 위에 두고도

노동자 인권 개선이나 이념의 자유를 위해 국보법을 폐지 하자는 게 과연 똑바로 된 생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은 종북이 아니고 단지 좌파일뿐이라는데 지금 현 시점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과연 합당한 생각인 것인지

복지 국가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나 현 북한의 추세를 보더라도 힘들지 않을까요?

사실 북유럽 국가들과 같은 복지국가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분의 생각은 너무 이상적이지 않나요? 제가 너무 현실적인건지

삼성의 노조가 없는 것을 두고 이게 민주주의냐며 노조조차 만들 수 없는 이 나라를 고발하고 싶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현대차 노조나 다른 노조들은 보이지 않으냐니까 왜 그런식으로 비교를 하냐고 하네요

삼성의 노조가 없는것은 그 기업에 따질 문제이지 

그게 국보법 폐지를 통해 이념의 다양성을 보장받는 것과는 관련 없지 않나요? ㅡㅡ;

너무 극단적으로 연결짓는 사람인 듯 싶어서 몇 마디 해주고 나왔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