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광우병 괴담’ 통한 反美선동 경계한다 : 정치/이슈 - 와이고수
기록실
채팅 0
게임 0
유물

‘광우병 괴담’ 통한 反美선동 경계한다 [2]

탈퇴한 회원입니다
2008-05-02 14:58:44 (17년 전) / READ : 7525
    ‘광우병 괴담’ 통한 反美선동 경계한다
    ‘광우병 괴담’이 사이버 세계를 광풍인 듯 휩쓸고 있다. 우리는 MBC ‘PD수첩’이 그 한 진원지임을 주목한다. PD수첩은 지난달 29일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인은 인간 광우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비율이 94%로 서양인에 비해 발병 가능성이 2~3배 높다”고 보도했다. 그 보도 이래 국민의 ‘먹을거리 불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중이다. 인터넷 일각도 그에 못지 않다. “라면스프·떡볶이·피자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고, 생리대·기저귀도 소의 일부를 쓰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식의 황당한 주장이 유포되고 있다. 일부 연예인의 자극적인 홈페이지도 어이가 없다. 1일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청산가리를 입 안에 털어넣는 편이 낫겠다”고 한 글에 숱한 네티즌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곳 아닌,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쇠고기 먹고 죽기 싫다’는 한 초등학생 글이 올라와 있다.

    식탁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리 없고, 인간 광우병의 실체가 규명되지 않은 만큼 경계 역시 지극히 당연하다. 그렇지만 방송까지 나서서 과학적 근거를 벗어난 주장을 공중파에 실어보낸다면 그 진의는 ‘식탁 안전, 인간 광우병 경계’ 차원을 훨씬 벗어난다는 것이 우리 시각이다.

    1996년 영국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인간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전세계를 통틀어 207명으로 미국인은 3명이고 그 중 2명은 발원지 영국에서 거주했다고 한다. 그 단 1명 때문에 미국의 인간 광우병 위험이 높다고 한다면 그것은 과장이라기에 앞서 의도적인 거짓말이다. 세계 118개국 국민이 먹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지만 한국인의 유전자가 유독 취약하다면 200만 재미동포의 무탈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미국은 지난해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인정받았다. OIE 판정을 물리칠 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

    ‘광우병 괴담’을 유포하고 그 증폭을 유도하는 일부의 의도적 책동은 ‘반미(反美)의 추억’ 그대로로 비친다. 2일로 예정된 촛불집회는 2002년 6월 이래의 미선·효순양 사건의 흐름을 닮았다.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인 우려를 반미(反美)로 이끌고 그로써 한·미 자유무역협정(KORUS FTA)을 무산시키려는 구도 또한 짚인다. 7일 쇠고기 청문회, 14일 KORUS FTA 청문회를 앞둔 국회 또한 일각의 반미 선동을 경계하고 FTA 비준동의의 마무리 의지를 다잡기 바란다.

    기사 게재 일자 2008-05-02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50201033137076002
    신고
    • 댓글이 2 개 달렸습니다.
    • 17년 전
      1996년 영국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인간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전세계를 통틀어 207명으로 미국인은 3명이고 그 중 2명은 발원지 영국에서 거주했다고 한다. 그 단 1명 때문에 미국의 인간 광우병 위험이 높다고 한다면 그것은 과장이라기에 앞서 의도적인 거짓말이다.
    • 17년 전
      광우병 천국이라고 불리는 영국에서는 확인된 광우병 환자만 150명이넘는다
      근데 영국사람들은 광우병 걸린 소를먹어도 3명에 한명꼴로 죽는다 
      MM,MV,VV라는 유전형질이 고루분포되어있기때문이다
      지금까지 광우병걸린사람들은 거의 MM 이었다.
      근데 한국인들은 95%가 MM이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지사항 🎉 미네랄 와토 베타 테스트 게시판 오픈 안내 (16) YGOSU 25.06.18-
    정책=강제성 맞지??연예박사 솔로 몬2110:05-
    여기가 코끼리 새끼 일기장이냐?? (1)구라같은시간3409:24추천 1
    우리 북한 이재명 발언 모음.Zip (1) 코끼리젓가락찢기4109:14추천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끼리젓가락찢기4109:03-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빨간색종자들4108:55추천 1
    소년읍 이재명 칼라-> 흑백 연출 코끼리젓가락찢기4408:32-
    (고)이재선 ㅡ 어머니 통화 [ 2012.06월 ] 코끼리젓가락찢기3608:10-
    " 윤석렬 지지율 일부러 낮췄다 " 코끼리젓가락찢기4808:01-
    총리지명전에 장마대비  난리친 김민석 (1) 코끼리젓가락찢기4507:52추천 1
    전국민 폭우로 난리인데 특검을 한다고 ??? 코끼리젓가락찢기4407:49-
    홍수난 지역 문재인과 인과관계? 코끼리젓가락찢기3807:45-
    [ 속보 ] 국힘 위원들 부정선거에 거론 않겠다고 불법적인 계약했다 - 모스탄 코끼리젓가락찢기6606:57-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 줄인 이유 . JPG 코끼리젓가락찢기5106:52-
    오늘 마감 법안 악법[ 19개 반대 동참 부탁드립니다. ] 코끼리젓가락찢기4706:50-
    트럼프 "한국, 일본과 달리 시장 개방 의향"…한국 올려치며 일본 때리기 사랑해요이재명4806:40-
    중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일정!!!! 사랑해요이재명3906:40추천 1
    북한이 주적이아니면 뭔데 ??? 코끼리젓가락찢기3906:37-
    얼마나 죄가 많으면 이렇게 까지 하는거냐? 코끼리젓가락찢기4306:37-
    尹통령, 2년반 업적 코끼리젓가락찢기5206:35-
    모스탄 왕후닝과 협업한 '한팡밍'언급코끼리젓가락찢기3206:34-
    中 차관급 인사 ,한국 대선 개입 시도했다. 코끼리젓가락찢기4106:31-
    서울대 시진핑 기념관 연세대 에도??? 코끼리젓가락찢기3706:27-
    이재명 < '개헌' 하는거 막아야 합니다. 코끼리젓가락찢기3606:25-
    1찍들은 가짜뉴스 제조를 M00 / JT00에서 배워쳐먹었나? 코끼리젓가락찢기3206:19-
    속보) 미 국무부 "더 이상 부정선거 반응하지 않을 것" 사랑해요이재명5506:02-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