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분들은 아실겁니다. m 방송국의 김재철 사장 취임하던 때, 이명박 대통령의 입김이 들어간 인사이므로
m사의 노조는 파업을 했었고, 덕분에 주말에 무한도전 못 봤던 기억..
그리고 m사의 파업 당시에 적극적으로 활동 했던 사람들은 징계처분을 받았던..

드디어, 사건이 곪아있던 것이 터져버렸습니다.
'4대강 수심 6m의 비밀'로 방송 예정이었던 MBC 'PD수첩'이 끝내 김재철 사장이 주재한 MBC 이사회의 지시에 따라 불방됐습니다.
M 사는 방송 2시간전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이 국토해양부의 'PD수첩'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었는데,
김재철 사장이 임의로 이사회를 소집해서 방송을 못하게 했습니다.

혹시 아십니까?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을 정치력이 동원되어 방송을 못하게하는건
90년 즉 노태우정권 때 우르과이라운드 관련 내용을 다뤘던 프로그램 이후
처음이라는 것을......

거꾸로가는 대한민국 만세!

4대강 사업이 정말 떳떳한것이라면 왜 이런 짓까지 해가면서 4대강 사업을 계속하려는지 의문이 드네요.
더불어 천안함 사건도 북한이 한 짓이 확실하다면, 왜 북한측에 국가적 사과와 심할 경우 제재조치를 못하는지
왜 증거가 있었음에도 공개하지 않는지, 생존자들에게 함구령을 내렸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