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과거 제국주의 시절, 위안부 강제 동원, 마루타 생체 실험, 문화재 약탈, 간토대학살 등 셀 수 없이 많은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며 한국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줬습니다.
그럼에도 일본은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사죄는커녕 역사 왜곡과 군국주의 미화를 계속하며, 한국의 진실된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우려스러운 건 지금 이 순간, 한국 내 방송, 언론, 유튜브, SNS, 커뮤니티 등에서 일본 문화를 아무런 비판 없이 소비하고
미화하는 흐름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퍼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본의 역사적 책임에 대한 비판은 사라지고, 오히려 그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힙하다’, ‘고급스럽다’며 포장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과 정치권, 미디어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란 명분으로
오히려 일본에 저자세를 취하고, 관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비판 여론은 묵살되거나 ‘반일 몰이’로 취급받으며, 한국인 스스로 ‘한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게 만드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와중에 한국 청년 남성들은 의무복무라는 이름으로 청춘을 바치고 있지만, 같은 시기 일본 취업, 워킹홀리데이,
여행 등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많아지고, 내수경제 악화와 출산율 하락 문제도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문화 트렌드'가 아닙니다.
"정체성의 침식이며, 집단적 무관심이 만들어낸 위기”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물어야 합니다.
일본이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 이 상황에서,
한국 내부의 친일적 문화 소비는 정당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