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불명확한 산출 근거 우려
과거 예산 편성 오류 등에 대한 고려 미흡
행안부의 '시스템 일회성 사용' 비효율 지적
![[서울=뉴시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달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20860631_web.jpg?rnd=20250623120231)
[서울=뉴시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달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운영비로 549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사업운영비에는 자치단체에서 신청 접수·안내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자치단체 보조금 446억2000만원과 범부처 TF 운영,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의 소요를 반영한 운영 경비 103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치단체 보조금 중 256억9900만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 발행에 따른 부대비용이다. 172억5600만원은 읍면동 보조인력 인건비이며 장비 임차료 7억8400만원, 홍보비 8억8300만원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