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부결된 것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에서 이탈표가 나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탄핵소추안 부결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권 측에서 찬성표 투표에 빠진 사람이 있다고 추측했다. 그는 "미래통합당, 무소속 등 110명 제출안 탄핵소추안에 실제로 찍은 표는 109표였다"며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탄핵안을 냈다지만 정작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안 찍은 범인 1명은 누구냐"고 물었다.
당연히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표결 후 당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동 발의한 야권 의원) 110명 중 3명이 빠졌는데, 최소한 우리 쪽에서 무효표가 없었다는 가정하에 표가 더 나왔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기권표 4개가 있었는데, 기권은 사실상 찬성"이라며 "(여당 쪽 이탈표는) 최소 6표 이상"이라고 말했고 진중권은 24일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