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전혀

사실 공약중에 가장 큰게 대운하라고 볼수있는데 공약지키라고 난리치면서 왜 대운하는 못하게함?

누가 봐도 대운하가 가장 큰 공약이면서 이명박대통령이 핵심으로 내걸었던 공약.
공약은 지키라고 있는건 맞는데 대통령이 신도 아니고 다 지킬능력은 못 되겠지. 그래도 공약이행률은 역대 대통령중에 가장 높음. 

@정벅ㅋ자국민이 하지 말라고 하는 공약이 공약임? 협박이지 니들이 뽑았잖아 개같은 유권자새끼들아 공약을 좀 보고 뽑으라고 씹새들아

@정벅ㅋ자ㅋㅋㅋ진짜 완전 단순한 생각하시네요. 이명박 대통령에 투표한것이 나는 그의 정책을 오롯이 지지한다라고 이어지는건 아니예요.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것은 뭐 경제대통령 이미지 때문인거고. 공약이행률이 '역대 대통령'중에 가장 높다 쳐도 역대대통령이라고 해봤자 실질적으로 민주적으로 당선된 대통령은 이제 5명째 아니겠습니까. 기실 노태우는 거론하기도 아쉬운인물이고.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므로 그 정책의 지지여부도 국민이 선택하는 겁니다. 대운하 공약의 허구성이 폭로된 이상 국민들이 단순히 기대되는 경제적 여파와 박정희의 향수때문에 지속했던 지지를 철회할수밖에 없는거죠. 게다가 그 실질적 이익이 여러 4대강 건설수주를 현대건설이 따내면서 누구를 위한 대운하인지는 명명백백하게 보여준거죠.

차치하고 일단 님 논리부터 볼게요. 현재까지 역대대통령중 공약이행률이 가장 높다. 그래서 이게 이명박의 무대포식 정책수행을 합리화 해준다고 생각하는건가요? 끔찍하네요. 공약이행률이 높다는 것은 거꾸로 야당과 국민의 견제와 감시를 무시하고 있다는것을 반증해주는 지표로도 볼수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

@정벅ㅋ자HighKa님 그럼 공약 이행률이 낮을수록 야당과 국민의 견제와 감시를 잘받는다는거니까 좋은거네요?

@정벅ㅋ자크라프츠님의 명성은 익히들어 알고있습니다. 현 정권의 정책실행행태로 지표를 설명해서 인과관계를 분명히 했을뿐 이것이 현실정치의 일반적 법칙인양 제 말을 호도하지 말아주시죠 ^^;

@정벅ㅋ자크라프츠 얘는 흑백논리에 찌들어 살앗구만.

술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으니

아예 안먹는게 나은건가?

사람은 가운데를 선호하는 경향이있어.

가장 안정스러우니까

적당히 하는게 가장 좋지 않냐?

공약이행률도 마찬가지고 적당히 하면 딱 좋잖아

야당, 국민을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또 완전히 그들을 따르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정벅ㅋ자'공약' 자체가 대통령의 '역량'의 전반적인 반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경제라는 것이 단지 정책한번에 뒤집히고 이런건 과거 1930년대 뉴딜정책때나 그랬던 거고 현대사회 경제, 복잡화되고 다원화된 금융 일반에 걸쳐서는 즉각적인 대응과 유연한 현실대처가 훨씬더 중요한겁니다. 거기서 이명박대통령은 현대가 출신이라는점과 지속적인 경제인 이미지창출을 통해서 당선이 된거죠. 이정도도 분석하지 못하실줄은 몰랐네요...

@정벅ㅋ자현대건설이 최적이란건 의심의 여지가 없죠. 물론 그런 사업을 진행한다면 저라도 현대건설 줄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업을 진행하는 기저에 인천공항 민영화사태등의 정권의 행보속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곤 할 수 없을겁니다. 

@정벅ㅋ자야당이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서 찬성할일이 절대 없다니요.ㅋㅋㅋ 법안이나 정책도 여야합의하에 발의되는 법안,정책이 훨씬 많습니다. 다만 국책사업에 있어서 여야간의 의견대립이 있을시 이들이 집중적으로 보도되면서 언론에 노출된것만 우리가 접하기 때문에 그런 오류를 일으키신거죠. 또한 크라프츠에게 말했던것처럼 '현 정권의 정책실행행태로 지표를 설명해서 인과관계를 분명히 했을뿐 이것이 현실정치의 일반적 법칙인양 제 말을 호도하지 말아주시죠' 이 말을 되풀이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그 사업이 중요하지 않거나 크지않아서 국민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정책이 성공한다고 여당에 이익이 가지않는 정책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중대한 정책같은경우 성공하면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게 과연 누굴까요? 과연 야당사람들이 여당에서 시행한 정책이 성공하면 여당지지율은 상승하고 야당지지율은 하락할게 뻔한데 찬성할까요? 당연히 반대하죠

@정벅ㅋ자님이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든 우리나라 정당의 이익집단화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그런 정당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바이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실질적 정당간 역학구도를 생산해낸다고 볼 순 없다고 다시한번 말씀드려야겠네요. 이건 상관관계지만 인과관계는 아니라고 봐야합니다. 정책대립이 이루어지는건 정당간의 이념이 다르기 때문인거죠. 아 물론 우리나라 정치판에선 민주당이 좌파의 탈을 쓴 이상 이건 좀 허황된 말이긴합니다만요.

@정벅ㅋ자모든 사람들의 가치판단이 '전적으로' 사적이익추구에서 시작하는건 아닙니다. 세종시같은 경우 지금껏 정책적으로 등한시되어있던 충청권에대한 '보답'같은 형태인데 이건 크게보아 '복지'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국가적 소수에 대한 정책이고 이건 충청인으로서 반갑습니다. 지금껏 수도권과 영남권에만 치중된 경제발전을 분쇄할수 있고 이는 또 과도집중된 기능의 분산으로 수도권사람들이 반가워할수도 있겠지만 뭐 이건 설득력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