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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사지, 탄저균 반입 조사를 위한 한미 합동 실무단 꾸려져
– 탄저균 국내 유입 경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 참여연대, 주한미군 자세한 정보 주지 않아 공포심 키워, 책임자 처벌과 다른 생화학 실험 정보도 공개할 것 요구
미 군사지 스타즈 앤드 스트라이프는 국내 탄저균 반입 경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한미 합동 조사단이 꾸려졌다고 13일 보도했다. 한미 합동 조사단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의 관할 하에 군 당국과 정부 인사, 민간전문가들로 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는 한미 공동 실무단 구성은 한미 양국이 사태의 심각성과 국민의 안전 보장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방증이라고 외교부의 성명을 인용해 전했다. 시민 단체들은 탄저균 공포를 유발한 것에 대해 주한 미군에 사과를 요구하고, 미군이 반입하는 유해 물질의 종류를 제한할 것을 한국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참여연대는 “일반인에게는 위험하지 않다고만 말할 뿐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지 않았다. 탄저균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며 주한 미군의 이 같은 대응이 탄저균 공포를 가져왔다고 비난했다고 말했다.
이어 탄저균 반입에 책임이 있는 군 관계자를 처벌하고 반입 경로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가능성이 있는 다른 생화학 실험 정보 또한 공개하라고 주한미군에게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군 당국이 탄저균 표본이 사용된 연합 주한미군 포털 및 통합위협 인식 프로그램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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