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실
채팅 1
게임 0
유물

에우메네스처럼 되고파 [1]

탈퇴한 회원입니다
2015-06-21 20:15:20 (11년 전) / READ : 1764

    5583d3d686275.gif

     

    2.gif

     

    히스토리에의 주인공


     <에우메네스 마케도니아인들을 충격에 빠트리다.>
     
     
     
    안티파트로스 측과 전쟁을 벌이게 되는 에우메네스는 이미 빠른 시일 동안(1년여정도)에 세력기반을 마련하고 철저히 전쟁에 대비한 상태였습니다. 그 지역의 유지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등 (알렉산드로스 대왕시절 에우메네스는 그 지역의 유력세력 중 하나인 아르타바조스와 관계를 맺습니다. 그의 딸 바르시네와 결혼하였고, 그의 동생 파르나바조스는 에우메네스의 부장이 됩니다.) 세력도 안정된 상태였지요. 오히려 에우메네스의 적은 내부에 있었습니다.  원군으로 온 알케다스와 네오프톨레모스가 에우메네스의 지휘를 따르라는 페르디카스의 명령을 노골적으로 거부합니다. 이들이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배신할 낌새를 보이자,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에우메네스는 직접 병력을 이끌고 이들과 전투를 펼칩니다. 네오프톨레모스는 에우메네스에게 패해 안티파트로스 쪽으로 도망치고 에우메네스는 그의 부대를 그대로 자신의 군대에 흡수합니다.
     
     네오프톨레모스가 도망쳐 찾아간 안티파트로스 진영은 이미 그 전쟁을 낙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들은 에우메네스를 문관 출신에다가 단순히 줄을 잘타 사령관이 된 애송이로만 파악 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당시 안티파트로스 측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부장으로 상당히 유능하고, 마케도니아인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크라테로스라는 장군이 사령관 이었습니다.
     
    (크라테로스는 알렉산드로스 3세의 정책에서 마케도니아인과 피정복민들과의 융화정책에 강력히 반발하던 인물로 많은 군인들에게 인기를 얻은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제국본토가 라미아 전쟁으로 위험에 빠졌을 때 솔선수범하여 군대를 이끌고 가 제국을 구한 영웅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인지라 안티파트로스 측은 전쟁이 시작되면 곧 에우메네스의 군대가 쉽게 와해되고 자신에게 항복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편하게 이겨볼 심산으로 전투 전에 자신의 편에 서면 후하게 대해주겠다며 에우메네스를 회유해 봅니다. 그러나 에우메네스는 자신은 페르디카스와 화해하도록 중재는 할 수 있으나, 왕권을 뒤흔드는 모든 일에 대해서는 강하게 저항하겠다고 하면서 회유에 거부합니다. 에우메네스는 상당히 불리한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거부하지요. 이는 왕가에 대한 충성심 특히 알렉산드로스 4세에 대한 충성심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안티파트로스는 엄연히 필리포스3세 파였고, 안티고노스와 프톨레마이오스는 분리파였기 때문에 그들과 손을 잡는 것은 알렉산드로스 4세를 배신하는 셈이 되는 것이죠.(이런 점을 보면, 에우메네스가 지지한 페르디카스가 과연 독재권력에 맛을 들인 최고 권력자였는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르디카스도 알렉산드로스의 혈통을 지키려는 데 열심인 인물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그에 대한 나쁜 평가는 대체로 사리사욕을 추구한 점에 있던 것이 아니라, 원리원칙을 적용하는 데에 대한 너무나 엄격했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크라테로스와 대치하면서 에우메네스도 자신의 열악한 조건을 잘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적장의 정체를 알리면 자신의 군대가 크게 동요할 것은 자명했지요.
     
    그는 적장의 정체를 아군에게 알리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여 전쟁을 수행합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의하면, 그는 전투시 자신이 직접 모은 기병대에게 상대방의 나팔소리나 지휘관 같은 건 신경쓰지 말고 돌격하라고 지시합니다. 그 당시 전투에서 적 사령관의 존재를 모르고 싸우는건 부하 입장에서는 상당한 불만이었을 겁니다. 에우메스는 부하들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비밀을 지킵니다. 플루타르코스는 위대한 정신력의 소유자라 칭찬하지요.) 그리고 단 한번의 전투로 적장 크라테로스와 네오프톨레모스를 죽이며 대승을 거둡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서는 에우메네스가 단순히 지략만 있는 인물이 아니라 일대일 대결에도 상당한 실력을 갖춘 인물로 묘사합니다, 알렉산드로스의 경호무장이었던 네오프톨레모스와 직접 대결하여 그를 죽이지요.)
     
     
     
    누구나 크리테로스의 승리를 점쳤던 상황에서 에우메네스의 승리는 모든 마케도니아인을 경악에 빠트립니다. 유약한 문관출신으로 여겨진 에우메네스가 용맹하기로 소문난 무관을 둘(특히 크라테로스는 동맹의 총사령관이었다.)이나 죽였다는 사실과 그 당시 거의 무적이라 일컬어 지는 마케도니아 군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사실은 말 그대로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또한 같은 마케도니아 인이었다면 모르지만, 이방인었던 터라 그는 칭송의 대상이 아니라, 마케도니아 군의 질투와 증오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엄청난 승리를 만들어냈음에도 이 승리는 에우메네스 자신에게 도리어 화가 됩니다. 바로 그의 동지이자 든든한 후원자였던 페르디카스가 나일강 도강 중, 부하들(셀레우코스,안티게네스,파이톤)의 반란에 의해서 암살당했기 때문이죠.(321년 사망) 에우메네스는 가장 강력한 적을 무찔렀으나, 어이없는 형태로 가장 든든한 아군을 잃어버립니다.
     
    < 페르디카스의 사망, 에우메네스 고립되다.>
     
     
    페르디카스의 사망이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큽니다. 바로 제국의 통합을 주장하는 가장 큰 세력이 사라졌다는 것이지요. 남아있는 유력한 세력이라곤 에우메네스와 안티파트로스이지만, 에우메네스는 이방인에 불과하고 안티파트로스는 살 날을 얼마 앞두지 않은 노인입니다. 또한 같은 제국 통합파라하여도 안티파트로스는 이전부터 에우메네스와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더군다나 그는 필리포스 3세의 지지자였습니다. 자신과 적대한 페르디카스의  동지이며 알렉산드로스4세의 지지자인 에우메네스와 힘을 합할 리는 만무했지요. 이렇듯 페르디카스의 죽음은 제국통합의 실질적인 좌절을 의미합니다. 결국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던 안티파트로스와 안티고노스는 페르디카스의 사망을 확인하자마자 트리파라데이소스 회담에서  안티파트로스가 제국 최고 섭정이 되고, 동방제국을 다시 재편성(페르디키스를 죽인 부장들에게 페르시아 지역의 노른자 지역의 총독으로 임명)합니다. 또한 페르디카스 측의 인물을 숙청하는데 이 과정에서 에우메네스에게 사형선고를 내립니다.(이때, 알렉산드로스4세는 마케도니아 수도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그 처형부대을 안티고노스가 맡게 되지요. 왕을 받드는 섭정의 명령이니, 이제 모든 총독들은 안티파트로스의 명에 따라야 했기 때문에, 에우메네스는  사면초가, 고립무원에 빠집니다. 이 때부터 처철하고 피를 말리는 시련이 에우메네스에게 닥칩니다.

     
     일단 커다란 승리로 인해 소아시아 지역의 패권은 장악한 에우메네스는 페르디카스와 결혼하기 위해 페르시아지역으로 갔던 클레오파트라(알렉산드로스의 여동생)와 합류하게 됩니다. 당시 페르디카스의 죽음으로 그 휘하에 있던 부장들이 안티파트로스 측의 숙청을 피해 에우메네스에게 모였는데, 이들은 페르디카스 사후의 최고명령권을 누가 가질지 싸우게 됩니다. 여기에서 에우메네스는 자기 재산을 모두 팔아 장병들에게 연체된 보수를 지급하는 등 몇몇 장교들의 지지를 확보 합니다만, 그것만으로는 페르디카스의 모든 세력을 흡수하는데 무리가 있었습니다. 또 제국 측으로 사형선고를 받아 공적이 된데다, 이전까지 페르디카스의 명령으로  마지못해 그를 지원하던 자들의 원조도 끊기게 됩니다. 결국 에우메네스는 아무런 도움도 없이 그를 처형하기 위해 온 안타고노스와의 첫 번째 전투에서 여러 부하들의 배반으로 크게 패하고 그는 안티고노스의 집요한 추적을 따돌리면서 자신의 세력권인 카파도키아 지역으로 후퇴합니다. 그리고 카파도카아로 진입하는 곳에 위치해있는 노라요새에서 안타고라스 군대와 대치하게 되지요.
     
     
    인간의 본성을 잘 파악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그 사림이 처한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는냐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에우메네스는 사형 선고를 받고, 그 대단하다는 안티고노스의 추적을 피해가는 과정에서 그의 성품을 가늠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화를 남깁니다. 사형수인 자신을 따르다 아군의 배신으로 억울하게 죽은 부하장병들을 위해 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안타고라스의 추적망을 피해 원래의 전투장소로 돌아가 무덤을 만들어줬다는 일화는 그의 부하들을 아끼는 마음과 또 적의 허를 찌르는 대담성을 보여주지요. 그리고 패주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약탈도 금지시키고 주변 정주민들에게 약탈이 있을지 모르니 미리 피하라고 알려주는 등의 행동으로 최대한 피해를 줄이려 합니다. 또한, 노라 요새에 들어가기 전에는 자신과 함께 죽음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며 부장과 부하들에게 해산의 기회를 줍니다. 놀라운 사실은 제국에 사형선고를 받은 자인데도 상당수의 부하들이 그의 곁에 남아  안티고노스의 공격을 1년 동안 막아낸다는 점입니다.(현상금이 붙자 오히려 그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경호대를 만들기까지 합니다.) 그의 맹우였던 페르디카스가 부하들의 반란으로 암살당했다는 사실을 상기해본다면 에우메네스의 인간적인 매력과 인심장악능력이 범상치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노라 요새에서의 1년간의 농성과 정세변화>

      안티고노스는 노라 요새에서의 공선전을 시작하기 전에 에우메네스에게 회담을 제시하고 항복을 요구합니다. (이때, 칼리아 출신의 역사가 히에로뉴모스를 보냅니다.) 에우메네스는 회담을 빌미로 자신을 죽일 수 있으니 인질을 요구합니다. 그 당돌함에 안티고라스가 자신을 상관으로 대하라 하지만, 에우메네스는 “내가 칼을 휘두르는 동안에는 나를 뛰어넘을 자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응수하지요. 결국 에우메네스의 요구대로 안티고노스는 자신의 조카를 노라 요새에 보내고 회담을 개최합니다. 크라테로스를 죽였다는 사실에 안티고노스 측 병사들에게 증오의 대상이었고,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였기에 회담 장소의 분위기는 상당히 살기 등등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회담 자리에서 사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제국을 위해 공헌한 부분에 대한 인정과 제국 행정권을 어느 정도 수여받기를 요구합니다. 그의 너무나 당돌한 태도에 결국 회담은 결렬되지요. ( 섭정과 주요 장군들의 만장일치로 사형을 선고했는데 무슨 회담이 필요했겠습니까? 이미 제국분리파로서 야심을 가진 안티고노스가 인재로서 에우메네스를 원했던 것이겠지요.. 안티고노스의 에우메네스에 대한 이런 집착은 이후에도 계속 엿보여집니다.)
     
     안티고노스는 알렉산드로스의 부장은 아니었지만, 생애 전반에 걸친 행보를 보더라도 통치능력은 물론이고 군사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유능한 장군입니다. 심지어 그의 아들의 경우는 에우메네스와 마찬가지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 병력으로 농성하는 에우메네스 군을 물리치지 못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농성을 에우메네스가 1년씩이나 버텼던 것에는 단순히 죽음을 하루라도 더 늦추기 위한 몸부림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안티파트로스와 프톨레마이오스, 그리고 안티고노스의 동맹이 사상누각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는 요새 안에서 단순히 죽음을 기다리지 않고, 기발한 장치로 말들의 운동부족을 해결하는 등 착실히 병력에 내실을 기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립니다.(에우메네스는 공성전에도 능했지요. 여기서 그의 발명가로서 자질이 살짝 엿보입니다.)
     
     
     
     '제국 통합파인 안티파트로스'와 공연하게 이야기하지는 못하지만 '확실한 제국 분리파인 안티고노스, 프톨레마이오스'와의 동맹이 분열되는 것은 자명했습니다. 에우메네스의 예측대로 프톨레마이오스는 시리아와 페니키아 지역을 점령하고, 안티고노스는 노라 요새를 포위하면서도 프리기아와 리디아 지역을 점령하는 등 자신의 영지확보에 힘을 쏟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안티파트로스가 마케도니아에서 병사(319년)합니다. 그는 그의 친구이자 같은 통합파인 "폴리페르콘"에게 제국 섭정을 맡기지만, 안티페트로스의 아들 카산드로스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권력을 주지 않자 이에 심하게 반발하여 폴리페르콘과 올림피아스를 위시한 왕가에게 반기를 듭니다. 이때, 안티고노스는 동맹이 깨졌다는 사실과 자신이 가장 강력한 세력이 되었다는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합니다. 그는 다시 재편된 세력구도하에 전쟁의 바람이 다시 불 것을 예상하고 다시금 에우메네스를 떠올립니다. 그가 페르디카스와 손을 잡고 그의 세력확장에 큰 도움을 주었던 인물임을 떠올리고 안티고노스는 에우메네스를 자기편으로 만들 기회를 줍니다.  자신을 섬길 것을 서약하는 것을 조건으로 요새의 포위망을 풀어주기로 제안하지요. 에우메네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안티고노스의 서약서를 마케도니아 왕가를 섬기는 내용으로 교묘히 변경하고, 왕가에 대한 충성을 지키면서 동시에 안티고노스를 만족시켜 노라 요새를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안티고노스와의 공방전에서 붙잡아 두었던 포로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그의 포로들의 동료들로부터 말이나 수레를 끌 짐승 막사 등을 받고 곧바로  도주합니다.  안티고노스는 에우메네스가 쓴 서약서를 보고서야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크게 노하지요.
     
     
     이후 에우메네스는 킬리키아 지역에서 자신이 해산한 병력을 다시 소집하고 안티고노스를 피해 도망칩니다. 에우메네스는 여전히 사형선고를 받은 죄인이었지만, 안티고노스, 프톨레마이오스, 카산드로스, 폴리페르콘과의 다툼으로 인해 1년 전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세력과의 대립으로 얇아진 안티고노스의 포위망을 뚫으며 페르시아 지역으로 도망갑니다. 그리고 그러던 중 어느날 그에게 마케도니아 제국의 실세인 올림피아스와 제국 섭정인 폴리페르콘에게서 어떤 요청을 받습니다.
     

     
     마케도니아 본토는 그때 상당히 위험에 처해있었습니다. 섭정 안티파트로스가 살아있었을 때엔 얌전했던 지방 총독들이 그의 사후 왕가의 통제를 무시하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왕가가 계속해서 알렉산드로스의 유해를 건낼것을 요구하지만, 무시하고 이집트에 묘지를 만들어버리고, 카산드로스는 마케도니아 본토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었으며, 안티고노스 역시 제국을 도와 카산드로스를 처치하라는 왕가의 명령을 무시하고 오히려 카산드로스와 손을 잡습니다. 제국 섭정인 폴리페르콘은 정치인으로서는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군인으로서는 거의 무능했지요. 이때 올림피아스(알렉산드로스의 어머니)가 주목한 인물이 바로 에우메네스입니다. 군사적으로 유능하면서도 왕가에 충성을 바칠 인물은 당시로서는 에우메네스가 유일했지요. 특히 크라테로스를 대파하고, 소수의 병력으로 안티고노스를 상대로 1년 동안 버틴 전력은 그가 다른 장군들을 압도할만한 능력의 소유자란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방인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페르시아 지역에 여러 장군들을 제치고 그에게 대업을 맡기게 됩니다.   
     
     

     그들은 에우메네스에게 사형 선고에 대한 사면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총사령관(황실 장군)으로 임명하여, 은방패 부대의 지휘권과 국고사용권을 부여 합니다. 그리고 마케도니아 왕가의 실추된 권위를 회복하고 역적 안티고노스를 처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서글픈 도망자 신세에서, 에우메네스는 하루 아침에 '페르디카스가 관할 하였던' 페르시아 전 지역의 사령관이 됩니다. 그리고 왕가의 친위대인 은방패 부대의 지휘권을 받아 대의명분을 부여받습니다. 오랫동안 고생했던 에우메네스에게 드디어 반격이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신고
    • 댓글이 1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지사항 2026 새해 맞이 미네랄 랜덤 지급 및 안내 (27) YGOSU2 25.12.30-
     배신이 일상이다.수소차대통령1925.12.30-
    한국인들이 (1)bdzhd2125.12.30-
    [속보] 국정원장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위증죄로 고발할 것" 외교천재이재명6025.12.30-
    🔥랜덤지급XXXXX 박탈감 우려 !! 모두 공평하게 1,111만랄 지급하라 !!! 🔥또영이4325.12.30-
    재판허위진술 다드러나고있네 오키킹6325.12.30-
    새해에는 사람되어라 두창견들아 (4) 자유대한8925.12.30-
    리짜이밍이 원래 좌파? 그냥 깡패일 뿐 찢틀러6225.12.30추천 2
    김대중 내란을 전두환 내란으로 뒤집은 과정(지만원) 찢틀러5425.12.30추천 3
    직장에서 이대남 정치보복하다 참교육당한 잼갤러 (1) 찢틀러5525.12.30추천 2
    이재명 대통령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생중계 중!!!! 외교천재이재명8925.12.30추천 1
    핸드폰을 해킹할 가망성이 있다.수소차대통령5125.12.30-
    계엄뒤 쫓겨난 한국 대통령은?  (2) 앗쌀까말까라이쿰7225.12.30추천 1
    KT 위약금 면제 말이 안 맞는데? whyha수9325.12.29추천 1
    권은비 일본 공연 꼭노 영상 kkiqxz034425.12.29-
    복지는 받고 싶은데 자기돈 세금으로 더내라고 하면 반대할 것이다! (2) 마네킹추7125.12.29추천 2
    쿠팡이 이긴다. (3) STOPTHESTEAL12425.12.29추천 4
    외교천재이재명 아이디 쓰는놈 매국노 찢갈이죠? (6)브라덭큰형9425.12.29추천 4
    2025 와이고수 정치 게시판 대상 발표 (1) 외교천재이재명9125.12.29-
    트럼프, 한국 성남시 미루시스템즈 개표기 기업 언급 (1) 오키킹9325.12.29추천 4
    연말연시 극좌세력에게 보내는 연하장 (3)디비눔12225.12.29추천 5
    김병기 와이프 ㅋㅋㅋㅋ 동작 갑 여왕 행세했었네 (2) 자이적11325.12.29추천 1
    이재명 민심 실제 지지율 53% ㅎㄷㄷ 큰일났다.한국 (4) 마네킹추19525.12.29추천 7
    그 다음은? 대책있고? (3) 럽킹럽우8725.12.29추천 2
    오늘 무안공항 참사 1주기다 (4) 자이적9125.12.29추천 4
    연말연시 극우세력에게 보내는 연하장수소차대통령6425.12.29-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