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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케이 신문, 박근혜 정권 위기대응 능력 질타
– 박근혜 정권, 메르스 골든 타임 놓쳐
– 국민, 언론에까지 불신 가중되는 상황 상세 타전
– 가토 전 지국장 기소에 대한 앙금, 외신 비판 어조 점차 강경해져
메르스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외신들은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질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산케이 신문은 4일 메르스 골든 타임을 놓친 박근혜 정권의 대처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강한 어조로 박근혜 정권의 안이함을 꼬집었다.
산케이 신문은 현 정권에 대한 불신이 국민은 물론 언론에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케이는 또한 박 대통령이 메르스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솔직하게 인정했다고 전했다.
산케이 신문의 비판적 어조는 비단 박근혜 정권의 실책뿐만 아니라,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을 기소한 데 대한 앙금으로도 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외신이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어조가 강경해진 건 1970~80년대 군사정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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