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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이완구 총리 사임과 박 대통령의 반복되는 인사 실패
– 이완구 총리, 뇌물 수수 혐의로 최단명이라는 불명예 안고 사퇴
– 자질 못 갖춘 충성파만 곁에 두려 하는 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 일어
뉴욕타임스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임과 박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는 소식을 보도하고 과거에 총리 지목을 세 번이나 실패한 전적이 있는 박 대통령이 또 후임자를 선택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구속을 앞둔 한 사업가가 자살하기 전에 메모를 남겼고 그 안에는 그동안 그가 이 총리를 포함하여 대통령 전 비서실장 등 박 대통령의 최측근들에게 현금을 건넸다는 사실이 기록돼 있었으며 이 (前) 국무총리가 처음에는 이 사업가와의 친분 관계를 부인했으나 사퇴 요구는 점차 가중됐다고 전했다.
기사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전임 총리가 사임했으며 박 대통령의 지지율 또한 저조한 상태로 세월호에 대한 구조 실패와 최근 스캔들로 국민들이 정부에 실망스러워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과거에 박 대통령은 총리 지명을 세 번이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이 도덕성 결여 또는 과거의 잘못된 행위 등을 이유로 청문회조차 통과하지 못하거나 도중에 사퇴했으며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은 자질이 모자란 충성파들만 곁에 두려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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