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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뉴스, 세월호 추모 촛불 집회 세계 신기록 수립
- 세월호 침몰 희생자 기리기 위한 촛불 의식
- 4,475명이 촛불 들어 신기록 달성 

프랑스 텔레비전 채널인 유로뉴스는 지난 17일 한국에서 촛불 의식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유로뉴스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동시에 촛불을 들어 거대한 세월호 배 모양을 만드는 장엄한 순간을 내보내며 이 촛불 의식이 세월호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목적에서 이루어졌고 4,500여 명이 촛불을 들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렸고, 영국 세계기네스협회의 ‘사람이 만든 가장 큰 촛불 이미지’ 부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