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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BC 뉴스, 세월호 1주기 맞아 침몰현장 찾은 유가족 보도
– 자식들 이름 목놓아 부르는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 전해
– 살기 위해 노력한 아이들의 흔적에 가슴 찢어져
미국 NBC 뉴스는 15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하여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사고 지점에 간 부모들의 모습을 전하고 억울하게 세상을 등진 자식들을 그리워하며 여전히 슬픔에 싸인 그들의 심정을 전했다.
기사는 배가 침몰한 곳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국화꽃과 그들이 평소에 좋아했던 스낵을 바닷속에 던졌으며 한 엄마는 딸이 죽는 순간에 엄마, 아빠와 가족이 얼마나 보고 싶었겠냐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NBC 뉴스는 구조적 결함과 과적 그리고 급격한 변침으로 침몰한 배 안에서 아이들은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지시를 따랐으며 서로의 구명조끼를 하나로 엮고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말하고 마지막 순간에 배 밖으로 나오기 위해 애쓰다 손톱이 다 부러져버린 흔적이 있다며 이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하면서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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