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제가 생각하기에도 정부의 표적수사성이 없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미네르바의 한마디한마디가 정부와 금융관련 대기업을 곤란에 빠트린 경우가 수차례있었다고 하니.. 불편한존재임에 틀림없었겠죠
그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에서 '긴급정부명령 1호' 라는 문구가 가장 큰 문제가 됐다고 하죠.. 이전까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주식 및 경제 예측과 분석을 해온 그가 갑자기 정부의 이름을 판 셈이 된겁니다. 이걸로 빼도박도 못하게 껀수잡힌거죠.
피해보는 사람이 없을 순 없져. 미네르바의 말 한마디는 파급효과가 엄청났습니다. 동아일보의 시사잡지인 신동아에 그의 인터뷰가 실리기까지 했구요. 오죽하면 경제대통령, 미네르바효과 라는 말까지 생기겠습니까. 실제로 그가 예측한 내용은 십중팔구 들어맞았고 대표적인 예가 리만브라더스 파산, 세계 주식경제 폭락, 부동산 시장 침체, 한미통화교환 필요성을 주장한 등입니다.
이만한 이유로 그의 어떤 사소한 말이든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이 생기게됐고,
잘못될 경우 피해자의 규모는 상상못할정도로 커지고, 또 정부의 이름을도용해 허위유포를 하였으니 죄몫이 커질 수 밖에요..
그러나저러나 잡혀간 미네르바가 진짜라면 30세에 무직 공고출신보다
우리나라 경제학자들이랑 정부놈들이 못한다는얘기잖아.
공고출신을 무시하는건아님 자꾸 공고이런걸 걸고넘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