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나 게임에 빠져 현실의 여성들에게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타쿠 중에서도 그 급이 상당히 높은 사람들은 이런 가상의 세계에 빠져 살아간다.
이런 사람들이 드디어 그들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활동가형 오타쿠들이 2차원의 여성들,
즉 케릭터 여성과의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현재 인터넷 상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미, 우리들은 삼차원에는 흥미가 없다. 가능하다면, 이차원의 세계에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조차 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의 과학기술에서는 그것은 실현되어질 것 같지 않다. 그렇다면, 하다 못해 이차원 캐릭터와의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해 줄 수는 없는가?" 인터넷에서 2차원 여성과의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해 달라며 서명운동을 시작한 기획자는 만약 이것이 법적으로 인정되게 된다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등장하는 아사히나(朝比奈) 미쿠루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가 지금 서명 운동을 하고 있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www.shomei.tv/project-213.html서명의 개요에 따르면, 「이차원 캐릭터와의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 받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으며, 카테고리는 「인권」, 목표서명수는 「1,000,000」으로 설정해 놨다.
현재 서명자는 642명,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명자들이 남긴 코멘트를 보면
···호적에도 올라가는 것인가요?
전함 나가토(長門)는 나의 며느리, 나중에 건축물이나 인공물과의 결혼도 ·…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삼차원은 괜찮은 여자가 없기 때문에 대찬성.
옛날부터 이차원의 사람밖에 좋아하지 않았으며 현실 세계의 사람에게는 친숙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진지하게 좋아진 이차원의 사람이 있습니다.
가령 가상의 인물이라 하더라도 사람을 좋아지는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반드시 이 제도를 법적으로 인정받기를 기원하며 서명합니다.
서면상에서는 결혼한 상태이지만, 역시 법적으로 인정 받고 싶은 것이다.
나는 이미 2차원의 여성과 5년전 결혼하여 살아가고 있다.
이미 나에게 방황은 없습니다.
그녀와 평생 살아갈 것입니다.
2차에서 사는 한명으로써, 이 운동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선착순인가요? 아니면 중혼을 인정하는 건가요? 많은 사람이 한명을 지목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본은 현재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넘어가면서 많은 사회문제를 겪고 있다.
일할 사람들이 부족하고, 소비층이 무너지는 등, 사회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은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일본의 저출산문제는 이런 사람들과도 무관하지 않을 듯하다.
취미로 애니를 즐기고 그 케릭터에 빠지는 것도 좋다.
하지만 적어도 숨쉬고 발 붙이고 사는 세상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광테란 일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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