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또입니다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공지를 올리네요 

연세가 워낙 많으셨던 분이라 

마음에 준비는 어느정도 하고 있던 이별이였지만

받아드릴 마음은 아직 부족했던거 같아요 

비가 오늘 날을 제일 좋아하셨던 분이라

제일 좋아하는 날을 택하신거 같네요 

오랜만에 가본곳에는 어릴때부터 지금의

제 사진들이 가장 많더라구요 

몇년동안 제 카카오톡 프로필을 전부 

인쇄해서 걸어두셨더라구요 

제가 아플때 시골에서 아픈절 

건강할수있게 청춘을 바쳐 간호하시고

아껴주셨던 할머니께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하게 살아달라는 말씀 기억하고

앞으로도 행복을 나누고 더 성장하겠습니다 

지금의 짧은 1시간이 나중에는 1년 처럼

느껴지는 날들이 있으니 시청자 분들도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 보내는 것에 

아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온전한 사랑을 받았던 그 마음으로

잘 모셔드리고 오겠습니다 

한 번더 사랑받았던 제 자신을 기억하고

아끼는 사람이 될게요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