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얘기안하려했는데 이번에 응원하러 직관 오랜만에 가는거라서 또 그런일이 있을까봐 걱정되서 방송중에 살짝 불편했다 조심스레 언급했던건데 무슨 제가 과민반응이니뭐니 과거 논란 발언까지 엮으면서 욕 하는 분들이 계셔서 짜증나서 글적습니다.

 저 그정도로 사회성 부족한 사람 아닙니다.

 그리고 그 쪽도 아니구요.

그 특정 악수팬분 저 유스시절때부터 오프 오셨던분이고 처음엔 제 개인팬아니고 스타 유동팬이었습니다.

오프에서 볼때마다 사진요청 싸인요청해주시고 팬이라해주시고 늘 좋은말씀 해주시고 볼때마다 제 방송관련 얘기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저도 그 분 얼굴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에 말 한마디두마디 더 건내드리고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악수요청하고 당연히 해드릴수있는거라 악수했고 그 이후에도 볼때마다 악수요청하셨었고 어느순간 기본 악수가아닌 양손을 붙잡고 한손으로 손등을 비비시길래 그때 딱 아 좀 불편하다 싶어서 팬분과 거리를 둬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로나민씨 직관갔을때 보성오빠 응원하다가 중간에 원주 가봐야돼서 경기진행도중 멤버들한테 얘기하고 빠져나가고 지하철타러가는데 그분이랑 한 팬분 두분이서 쫓아오셔서 팔목붙잡고 사진을 한번더 요청하셨고 차 예매해둔 시간땜에 급했지만 그래도 팬분이시니까 사진 찍어드렸고 감사인사전하고 갔습니다.

이러한 일들 땜에 오프에서 그 분 마주치는게 좀 꺼려졌었고 방송닉도 알고있었기에 제 방송에서도 좀 거리두기를 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제방 열혈분께서 본인이 받을 방셀 선착순 한 팬분한테 드려라 해서 그때 진행한 방셀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때 그분이 받게되었고 제가 그 당시 그분께 이러한 일들때문에 사진을 드리고싶지않아서 역팬으로 대체하고 매니저님이랑 소통하고있었습니다. (이 부분 그당시 열혈분은 인지하고 계시고 안가도된다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정으로 드리기로했던 방셀 안가서 죄송합니다.

어찌됐던 전 이 얘기를 꺼낸게 위에 말했다시피 이번에 오랜만에 직관에 가게됐는데 또 이러한일이 발생할까봐, 또한 이런 악수요청을 제가 거절을 했을때 팬분이 기분상하거나 다른팬분들이 봤을때 팬서비스안좋고 안좋은시선으로 볼까봐 걱정되서 방송중에  얘기꺼낸거였습니다. 

제가 방송중 괜한말 꺼내서 일이 커졌는데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말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뭐 연예인도아니고 대단한사람도아니고 그냥 그저 개인 인터넷방송하는 게임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저도 제 주제알고있기에 당연히 오프에서 알아봐주시고 팬분들 와주시고 사진요청해주시는거 지금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마울뿐입니다. 이 일이 특수한 상황이었던거지 저는 늘 팬분들께 감사한마음뿐입니다. 그리고 그 분도 잠깐의 표현방식이 잘못됐던거지 나쁜분이라곤 생각 안합니다.

앞으로 이 일로  그 분도 저도 욕 안하셨으면 합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