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2022년에 ㄹㄹ야짤 올리고 고소당한 사람임
그때 내가 가팢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구나
쨋든 서론은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2022년 그때 내가 중3였는데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안가고 집에만있었음
그러다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접하는데 그때 알게된게 와이고수임
와이고수를 네이버메일로 가입을하고
와고질을 하다가 야짤을 올려도된다는걸 알게됨 (17+탭이 그런건줄알고 나는 그렇게 생각했음.. 아님말고 ㅈㅅ..)
내가 약간 로리콘기질이 있어서 2Dㄹㄹ짤을 올렸는데
비추가 박히고 왜 역겨운거 올리냐고 반응이 그랬음
근데 나는 반골기질로 계속 ㄹㄹ야짤을 올림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와이고수에서 영구정지를 당함
사유가 방통위요청이였나 방심위요청이였나 그걸로 기억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별일 아닌줄 알았음
그리고 다시 와고질하려고 와고에 글을쓰니깐
영구정지가 되어있었음
그때 약간 놀랐는데 와고만 못하는거라 생각해서 아무런 생각을 안함
그리고 몇달뒤(2달쯤으로 기억) 학원끝나고 집에들어가려고 문을 여니깐
엄마 아빠 둘다 나를 쳐다보고있었음
왜 그러시지? 하고 밥먹는중에 아빠가
"맛있습니까? 가!팢!님!"
이러는거임..
근데 나는 캇파로 들어서 뭐라고요? 이랬음..
내말을듣고 아빠가 심상치않은 표정으로 방에 들어가시길래
엄마한테 무슨일있냐고 물어봤음
그러니깐 엄마가 경찰청에서 (내이름)님 맞냐고 전화왔다함...
그때 등골이 오싹해짐..
뒤를 돌아보니 아빠가 나를 지켜보고있었음
그리고 엄중한 목소리로 따라오라함..
내방으로 가더니 아빠가 실소하는 표정으로 화내셨음..
그리고 아빠가 로그인해서 빨리 지우라고함
나는 이때 이미 계정탈퇴했다고 거짓말을 침 (사실은 계삭 안했었음)
왜냐면 이때 와이고수 로그인해서 내가 쓴글들 보여드리는순간 나는 ㅈ되는거니..
그후 아빠가 아무말없이 나감...
그러다가 몇주뒤 경찰관님한테 통화가 왔는데 뭐라고 했냐면
"내일 경찰청 올때 너가 쓴글 아버님한테 보여드려야 할수도 있다" 이런거임
이때 또 오싹해짐..
내가 그때 제발 그러지 말라달라고 숨죽이면서 울면서 빌음
그리고 하루뒤 결전의 날이 밝았음
아빠랑 경찰청 가면서 나는 엄청 불안했음..
아빠랑 나랑 같이 경찰관님 설명을 들었는데
경찰관님이 이제 증거자료를.. 이라고 말할때
딱 여기에서 내가 "안보여주시면 안되나요..?" 라고 그럼
경찰관님이 몇십초 보시고는 알겠다고 하심..
한시름 덜어놓고 지문채취하러 갔음..
지문채취하기 어렵더라..
이제 법원을 갔음
법원에 사람이 많았음. 나보다 어린친구들도 있었고..
내가 법원 들어가기 직전에 소년원 들어가는 아이도 있었는데
아빠가 내 손을 잡고 떨었음..
들어갔을때 나는 많은 생각을 했음
내가 법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서다니.. (물론 내가 잘못한건 맞음...)
판사가 하는말 그냥 네 네 죄송합니다 이거만 함..
그렇게 해서 판결은 보호처분 2호받음
보호처분 2호는 성교육이수하는거였음
부모님도 포함해서...
이제 교육이수하러 갔을때
또 많은 생각을 했음
내가 이런곳에 오다니...
이수받을때는 특별한점은 없었음..
이수 끝나고 난뒤에는 사회성 쌉창나서 히키코모리 되었다가
현재는 어느정도 회복하고 학교생활 괜찮게 지내는중임.
이제 고3이라 수능공부중 (와고하는 현역, 수험생분들 ㅎㅇㅌ)
이상으로 와고에서 ㄹㄹ야짤 올리고 고소당한 후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