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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2251 [유통임박 고기와 함께 ] 플라스틱으로 만든 수건을 6장이나 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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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s : 23,465 / Level : 영웅
DATE : 2024-07-09 20:34:08 / READ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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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임박 고기와 함께 ] 플라스틱으로 만든 수건을 6장이나 사면서..

 

 

해변가에서 고기 구워먹던 시절...

사람들은 인정이 많았고, 고기 구워먹을 때도 사람들이 쓰레기를 집으로 도로 가져가던 시절... 해변가에는 쓰레기통이 적었고, 사람들이 저마다 쓰레기를 챙겨가던 시절..

 

어느 산천에 가니까.. 할머니가 깨끗한 물에 세제를 풀고 뒹굴면서 설거지를 하길래, 어린 마음에 그러지 마세요! ” 라고 하니까 할머니가 화를 미친듯이 내면서 세제를 몇 배를 더 풀더라.. 그래서 물속에서 물고기가 죽어서 둥둥 뜰 것 같이 세제를 풀어버림..

 

얼마전엔, 내가 강아지를 산책시키러 나가는데.. 강아지를 강아지가방에 잠깐 넣어두고 3분만에 돌아오니까.. 근처의 부잣집 아이들로 보이는 애들이 나를 쌍으로 벌레보듯이 노려보면서, 강아지 학대한 거 아니에여? 하면서... 초등학교 입학전의 남자애랑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여자애가 쌍으로 노려보더라. 이래뵈도.. 강아지 배변패드 빨아쓴 게 거의 몇 개월 되는데... 다른 여자들은 강아지 배변패드 일회용 쓰고 버리는데, 나는 빨아쓰는 배변패드 해주고 강아지 앞으로 쓰레기 하나도 안버리려고 노력하는데..

 

근데 내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 남자애랑 여자애를 노려보니까, 그 남자애랑 여자애가 하나도 안지고 눈알을 부라리면서 악착같이 노려보더라. 온갖 저주를 퍼붓는듯한 남자애와 여자애의 얼굴.. 졸지에 강아지학대범이 되어서... 그 길거리 못지나다니겠더라. 역시 부잣집 애들이 사는 동네는 다르다니까? 난 원래 이런 부잣집 애들이 사는 동네에 살만한 인간이 아닌데.. 이래뵈도 우리집 이사올 때 빚지고 들어왓고... 내 또래 다른 여자들은 애 낳고 집 한 채 두 채 갖고 살 동안에.. 300만원밖에 없는 백수고.. 돈 떨어지면 어찌될 지 모르는 나락간 인생이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가는 이유는... 유통기한 임박한 거 사먹고 아프리카나 외국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위한 것도 있지만... 음식물가격이 저렴해서 가는 것도 있고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더 저렴한 고기, 저렴한 거 많이 사긴 하지만..) 어차피... 그 남자애랑 여자애의 부모는.. 나보다 부자겠지?

 

그래서 그렇게 당당하게... 40이 넘은 나를 눈알을 굴리며 노려보면서, 10분 넘게 쫓아다니면서 버러지처럼 봤던 거겠지...

 

---------

 

갑자기 그 생각이 들더라..

그 옛날 1990년대의 할머니들은 깨끗한 계곡에서 세제 풀어서 설거지를 해도 자식 다 낳고 살았고...

나는 배변패드 하나 줄이려고 요새 몇달동안 매일 배변패드를 빨아쓰고 있는데 (빨아쓰는 배변패드 시중에 팔음 개당 만원... ) 설거지도 재활용비누로 하고, 친환경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결혼도 못하고 애도 없고.. 지나가는 어린애들에게 멸시나 당하는 벌레같은 인생을 사는 구나...

 

역시...

돈이 최곤가보다

 

부자동네라서 대단해보일 것 같은데... 집값이 원래 1억도 안되던 동네였음.. 갑자기 올라서 3억까지 올라간 거고.... 1억인가 2억이던 시절에 들어온 우리집은.. 아버지가 40년동안 일을 해서 돈을 모아서 겨우 집을 샀고..(6일을...) 나는 공장가서 일을 하다가 손가락이 다쳐서 일을 못하고.. 상하차까지 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일을 못하고... ( 무릎꿇고 걸레질을 못함! 엄마는 절대로 인정 안하시지만.. 어차피 내가 무릎이 아픈 건 엄마가 인정을 안하고, 오로지 부처님께 기도만 드리면 된다! 부처님께 기도만 드리면 모든 게 이뤄진다! 이러면서 일생을 보내실 테고.. 난 그런 엄마 얼굴 보기도 역겨워서, 그냥 부처님을 칭찬하면서 살아가는 엄마의 인생을 보면서.. 난 죽으면 엄마 옆에 묻히지도 않으리라! 잘난 부처에게 인생 바친 엄마의 인생... 그래도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감사하다... 어차피 난 죽으면 화장해서 엄마 옆에 안묻히고 산분장해서 뿌려버리고싶지만..! 어차피 부처경전은 인정하면서, 딸내미 손가락 아픈 거 무릎 아픈 거 하나도 인정안하고 딸내미의 육체적인 고통 하나도 인정 안한 엄마의 인생...

 

- 여하튼 천주기독교나 불교나.. 어차피 돈벌이수단..

난 산분장.

어차피 땡전한푼 제대로 잘 못번 인생..

상하차, 콜센터, 공장... 이런 일을 전전하고 산 인생...

종교인에게 100만원주기도 아깝다..

10원에 공장주에게 굽신대었고.. 살아생전에 집 한 채가 없어서 길거리의 어린애도 날 노려보고 경멸하고 갔는데..

 

10원 한푼에 굽신대었던 나의 인생...

길거리 어린애=귀족여자의 자식...

같은 40대라고 해도, 그 여자의 자식이 나를 벌레보듯 경멸한 순간..

그 아파트 단지의 모든 여자들이 다 악마처럼 보임...

 

돈 없는 게 죄지, 돈 있으면 뭘 해도 다 존경받는 시대...

내 목숨은 공장제 물건 10원 한 푼에 날아가고...

땡중비구니는 기도비 3만원을 쉽게 챙기네...

 

역시 종교란... 전지구에서 무너져야한다..

종교팔이 애들은 어차피 무위도식하면서 돈벌이에 혈안인.. 일종의 악마집단이다

 

----------------------------------

 

이상 플라스틱 재활용 수건 6장을 55,000원에 사면서...

(친환경이나 하다 감... 어차피 어린애에게조차도 벌레만도 못한 취급받는 인생이지만.. )

어차피 죽어서 종교인에게 돈 한 푼 안주고, 산분장으로 할 인생...

살아생전에 엄마보다 먼저 죽으면.. 엄마가 종교팔이 불교도들에게 돈 한 푼이라도 더 갖다주려고 뭐라고 하겠지만...

내가 엄마보다 나중에 죽으면 산분장해서.. 종교팔이 불교도에게 돈 갖다바친 엄마의 인생 존중하면서.. 엄마 옆에 묻히지않고.. 그냥 산에 뿌려버려야지?

 

엄마의 입버릇 - “ 난 부처만 있으면 돼. 부처세계는 네가 갈 필요가 없어.. 모자간에도 죽어서 가는 곳이 달라지는 거야.. 그러니, 너와 나의 인연은 이걸로 끝나는 거고... 난 부처님에게 대드는 자식 필요가 없어... 내가 기도를 그렇게나 오래 드렸는데, 자식이 부처를 욕하면.. 부처가 천국 안보내줄 거 아니니? ”

 

그래서 난.. 그냥 천국가기 포기..

산분장.. 해서 그냥 구천 떠돌려고...

 

 

-------------하여튼 종교팔이 땡중불교도.. 진짜 싫다...

그 날 벌레처럼 보던 어린애들도.. 땡중비구니에겐 깍듯이 대하겠지?

어차피 나는 손가락 다친 전직 공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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