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타임에 일하는 아줌마들은 많이 힘들겠지 , 그들도 다른 중년들과 같이 마음은 이팔청춘일텐데 그 늦은 시간에 단체손님들 서빙하고, 재수없으면 술꼬른 아재들 주정 받아야 되고, 젊은 남녀 애정행각,히히덕거리는 거 보고 있어야 되고... 남편 잘 만났거나 했으면 이런 일 안 했을 거란 생각도 들거고... 남자 군대서 야간근무 서는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최근 2달에 걸쳐, 밤에 다른 순대국밥집 3곳에 포장하러 갔는데 아줌마들,한 군데도 예외 없이, 전부 표정도 안 좋고 퉁명스러워서 이런 생각을 다 해보네....
식당 야간서빙이 남자로 따지면 노가다 같음...
제일 마지막 선택..
참 먹고 살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