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한국역사교육의 민낯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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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
2021-01-11 02:17:15 (5년 전) / READ : 894
삼국지 소설에서도 보면
배경이 한나라 멸망직전인때가 시대배경인데
그때도 보면 한나라 황제가 있고
조조가 위나라의 왕이고 , 손권이 오나라의왕
즉 황제밑에 왕이 신하로 나오는 개념.
그래서 일본은 완전 대륙이랑은 독자적으로 가니깐
일왕 같은호칭이 아니라 거기 대빵이 천왕(덴노) 이런거 쓰고 다니는데
조선은 명나라에 황제가 있는데 거기에 영향력이 끼치는 세력이니깐
왕이라는 호칭쓰고 댕기고
왕 즉위할때마다 명나라한테 승인받았고
명나라 황제를 위하여 제사도 지내고
청나라의 병자호란때는 조선왕이 군신관계 받아들이고 항복해서 더 말할것도 없고
중국의 속국이였다는 사실은 그대로 말하면 민족의 자긍심이 맛깔안나니까
명나라가 조선한테 잘해주니깐 상부상조 했던거다 라는 뉘앙스로 빼내고
또 조선말기에 지방 권력자들과 고종,민비의 폭정 그런거 때문에
동학농민운동 맨처음 터진거고 그후에가
조선정부가 동학농민운동좀 조져달라고 청나라 부르는 과정에서
일본군 들어온거고 외국군대가 농민군에게 총갈기니깐 싸움난걸
외세에 저항하는 운동으로 둔갑시키기.
또 세계역사 어디를봐도 나라가 외세에 정복당할때는
무력충돌이 엄청나게 거셌었고 그게 아니면 왕은 자결을하거나
참수를 당하거나 좀 나라따먹히는데에 대한 저항적인 움직임이 큰데
조선은 일본한테 나라넘어갈때 무력충돌도 없고
왕은 집에있고
신하들은 전부다 서명하고
진짜 세계사적으로 나라 엄청 스무스하게 따먹힌 케이스가 조선말기가
일제로 넘어가는 과정보다 스무스한 케이스가 없어요 아주
그런데 그런걸 부정하고 싶어서
실제로 무력활동이 있었다는 충분한 사료도 부족한 독립의병 가지고서
서울진공작전 계획이 있었다 , 의병운동을 하려고 했었는데 의병장 부모 제사가 있어서 무산되서 아쉬웠다. 이런식으로 개인의 일기장 수준에 불과했던 내용가지고 실제 규모가 엄청났었던 의병이 준비 되있었다는것 마냥 뻥카치지만
현실은 세계사 어디를 둘러봐도 잘안나오는 글로벌 역대급으로 외세에 나라 스무스하게 넘어간 케이스가 조선멸망이고
일제시대에 일본이 씹새끼들 이였다는것만 존나게 빡시게 가르치면서
역사를 잊은민족에겐 미래가 없다고 외침
우리입장에서 쓰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