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소리 말라카고 안간댔더니 친구들이 날 개 븅신 호구 취급 했따
근데 사실 평소에도 개 븅신 호구였따
잡소리 각설하고
뒤질거 각오하고 사우나를 갔따
78도따리 사우나에서 몸 푹 지지고 코로나 마시고 술기운에 딸치고 약먹고 잤따
이 날 친구들 8명 모아놓고 집 앞 주차장에서 선인장 놀이 하는 꿈을 꿨다
이거 해몽해줄 와고인 있으면 부탁함
자고 일어났더니
어깨쪽에만 있던 근육통이 상반신 전체로 퍼졌따
기침 존나해서 목젖 칼로 스크래치 놓은 느낌이였고
코 존나 막히고 콧물 존나나왔따
열 39.8도 찍고 눈깔이 머리에서 튀어나올 정도로 아팠따
이대로 가면 뒤지겟다 싶어서 욕조에 냉수 받아놓고 1시간동안 물에 퍼져있었따
속 존나 안좋아서 3일동안 아무것도 못먹었따
아무튼 존나아팠다 시부래
군대 있을 때 아픈거보다 혼자 있을 때 아픈게 훨신 배로 서러운듯
3줄 요약
1. 몸살났을때
2. 딸치면
3.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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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존나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