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교시절 밴드에 가입해서 선배들한테 나름 트레이닝 배우고 막 두성에 대해서 환상이 있을 시기쯤
선배님 "두성어떻게 써요? 이런 질문을 하면 선배는 "나는 두성을 못써서 모르겠다"
"내친구 중에서 두성 제대로 쓰는애 있는데 걔 오면 물어볼게 " 이런식으로 항상 좋은식으로 말씀해주셨던 선배였음
그리고 나는 맨날 두성 두성 하면서 두성에 집착해대면서 맨날 동아리방에서 하루에 10시간씩 꽤꽥됬었음 그러다가 목이 마탱이가 갔는데
가도 가도 너무 심하게 간거임 나을 징조가 안보일정도로
나 :"선배 목소리가 너무 안나오는데 괜찮을까요?"
선배: 내친한 친구구 중에서 두성 제대로 쓰는애 있는데 걔도 두성 터특한다고 할때 지금 너랑 똑같앴어. 너 지금 잘하고 있어 걱정마.
한달이 되도 목소리가 안나오는거임 (말하는건 완전허스키 해지고 노래는 아예못했음)
그러다가 윗선배에 베스트 친구 김동명선배를 만났음 나름 후배라고 트레이닝 해주시고
보컬은 자기 목관리하는것도 보컬의 의무라는 말씀도 해주시고 참 고마웠음
이형이랑 노래방갈때 마다 느낀게 항상 소름돋음 와.. 김경호 shout, skid row 노래 편안하게 불루셔서 소름이 다 쫙쫙 ㅋㅋㅋㅋ
특이 하게 고음으로 가실수록 쇳소리(?) 같은 소리가 나서 더 그랬던거 같음
나도 나이를 먹은 아재라 그랬는지 공중파에 나오신지 꽤 되셨는데도 몰라봄. ㅠ_ㅠ
죄송한 마음에 녹음하셨던 곡들을 한번 들어봐달라고 올려봄
Don't Cry
She's Gone
이미슬픈사랑
그래서 그대는
내여자
응급실
아...나 두성 못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