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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면을 끓여먹어 보았다. [18]

Minerals : 1,656,751 / Level : 대령 대령
2014-01-15 15:40:02 (11년 전) / READ : 9329
    yum1.jpg

    얼마전 연말에 친구랑 술쳐먹고 다음날 빌빌거리는 상태에서 아침에 무슨 생각인지 염라면이 먹고 싶었다.
    평소 2개를 끓여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혼자서는 못 끓여먹었지만 오늘은 친구가 있다.

    왠지 이런날이 올 줄 알고 미리 틈새라면과 불닭볶음면을 구비해 놓길 잘했다고 생각.


     
    yum2.jpg

    염라면에서 중요한건 역시 물조절.
    짜파게티 2인분 끓여내듯 조금만 물을 남기고 틈새라면 스프와 불닭볶음면 스프를 모두 투입했다.



     
    yum3.jpg

    근데 스프를 넣고 보니까 물이 좀 많다 싶어서 볶으면서 졸이니 금방 국물 없어짐.



     
    yum4.jpg

    카메라 플래시 때문에 색깔이 달라보이는데 같은 염라면임.

    술먹고 빌빌거리는 와중에 이거 먹으니 아주 죽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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