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쩌는 그래픽 그런 느낌은 절대 아님.

다만 20년전 오리지널 게임과 비교하면

천지개벽급 차이인건 맞음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한 번역은

난 괜찮았음. 어차피 설명 읽으면 뭔지 다 아니까 상관없기도 해서 괜찮음.

맵이동, 가방 부족 등의

불편함? 난 그런거 좋아해서 괜찮음.

근데 그냥 게임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게임임.

스토리는 그 당시는 몰라도 지금에는 식상을 넘어서 허무할 수준의 단순한 스토리고

보스전의 특별한 택틱 그런것도 없고

그냥 잡몹 클릭해서 때리고 거기서 줍고 줍고 또 주워서 조금씩 조금씩 스펙 늘려가는 게임임

rpg의 기본이긴 하지만 그 기본 밖에는 아무것도 없음.

디아2 안해본 애들이라면

pc 액션rpg 혹은 핵앤슬래쉬 게임의 초창기는 어땠는지 정도 호기심으로 해볼만 한데

이미 그 시절 겪은 사람은

다시 해볼 필요는 없음.

가격 7만원인가? 그 돈으로 와우클래식 결제 함.

와우도 mmorpg 초창기 게임인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맛이 있어서 그나마 나음.

하지만 디아블로2는..;;

그리고 가장 격하게 느낀 감상은

집게 손가락 드럽게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