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z1을 계기로 스팀게임에 눈을 뜨고난후부터

신작을 위주로하는 게이머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가끔 예전에 재미있게 하던 온라인게임들 

대규모패치 되거나 땡길때 한두달정도 진득하니 할때가 있습니다만

매번 할때마다 느끼는건 

유입적고 고인물화 되가는 게임들은

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사람이 없어서 힘든것과 상향평준화된 실력기준은 둘째 치더라도

고인물 유저들끼리 암묵적인룰을 만들어놓고 진입장벽을 스스로 쳐서

신입/복귀 유저들을 배척하는 문화가 있어서 너무 빡센듯하네요

그곳에 합류하려면 엄청난 시간투자와 아주 깊고/높은수준의 이해도를 쌓기위한 공부를하지않는이상 

고인물게임에서 절대다수인 고인물들과 같이 게임하기란 쉽지않은듯

보통 고인물게임들의 고인물유저들은 게임의 재미가 떨어지더라도

게임내의 최고효율의 루트, 공략, 최적화수치같은것들로 또다른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만 남아서그런지

실수를 용납하지못하고 그 틀안에 갇혀버린거 같은 느낌을 받네요. 

신작위주로 치고빠지기를 반복하기를 5년정도 하다보니까

취향도 덩달아 라이트해지고 싫증도 빠르게와서

추억은 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