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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렇게 얇지? [5]

Minerals : 718,910 / Level : 대위 대위
2012-02-27 21:18:10 (14년 전) / READ : 3728

    울트라북의 가장 큰 특징은 '얇고 가볍지만 고성능'이라는 점이다. 거기다 성능까지 뛰어나다. 그래서 기존 노트북을 사용했던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완전히 깬 제품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점이 생긴다. '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런 얇은 제품이 나올 수 있었을까?'라는 것이다. 기존 노트북과 외형은 거의 비슷한데, 어떠한 기술들이 들어갔고, 어떠한 구조를 가졌길래 고사양의 제품을 저렇게 얇게 만들 수 있는 것일까. 아마 울트라북을 접해본 많은 사람들이 갖는 궁금증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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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미디어잇은 울트라북을 직접 분해해 어떤 구성을 갖췄고, 기존 노트북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대상 제품은 도시바의 '포테제(Portege) Z830'. 현재 출시된 울트라북 중에서도 가장 얇고 가볍다.

    참고로 울트라북은 일반 노트북에 비해 매우 얇고 구조도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뜯었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도시바의 포테제 Z830 모델


    울트라북의 내부를 보기 위해서는 본체 바닥 곳곳에 있는 나사를 풀면 된다. 나사의 개수는 대략 10개 정도로 이를 풀면 내부를 감싸고 있는 커버를 벗길 수 있다. 


    ▲ 나사를 푸는 것만으로 쉽게 해체가 가능하다


    커버를 벗긴 후 드러난 내부의 모습이다. 파란색 메인보드PCB 위에 여러 가지 부품들이 촘촘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밑으로 검정색의 배터리가 있고, 배터리 양 옆으로 스피커 유닛도 장착돼 있다. 8셀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용량만큼 실제 사이즈도 크다. 메인보드보다 오히려 배터리의 크기가 더 커보일 정도다.


    ▲ 파란색의 작은 메인보드 위로 각종 부품이 꽂혀 있다


    메인보드의 크기는 13.3인치 노트북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구조도 단순하다. 우선 왼쪽에 CPU와 이를 냉각시켜주는 쿨링팬, 히트 싱크를 얹었고, 그 옆으로 자그마한 메인보드 칩이 달려 있다.

    히트싱크 옆에는 온보드 메모리와 D램 모듈이 달렸고, 그 옆으로 M-SATA 방식의 SSD가 꽂혀 있다. 전체적인 크기는 작아보이지만, 부품간 배열이 잘 되어 있어서인지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메인보드의 크기는 노트북의 절반 정도로 매우 작다


    하얀색 램 소켓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에 4GB 램을 기본으로 달았고, 슬롯에는 D램 모듈이 꽂혀 있다. 램 소켓에 꽂힌 메모리는 원하는 용량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온보드 방식의 램과 램 모듈이 공존하는 방식이다


    ▲ 램 소켓에 달린 메모리는 분리가 가능하다


    장착된 CPU는 2세대 코어 i5-2467M(1.6GHz)로 발열이 낮으며, 그만큼 소음도 크지 않아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발열이 낮다보니 쿨러의 크기도 작은 편이다. 실제로 제품을 쓰다보면 장시간 사용해도 열이 많이 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울트라북을 얇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이다. 저전력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발열을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쿨러의 크기도 작아졌다. 또한 각 부품의 열이 낮아짐에 따라 안정성도 높아져 작은 크기의 메인보드에 많은 부품을 집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CPU 쿨러의 크기는 앙증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다


    탑재된 SSD는 일반 SATA 방식의 SSD가 아닌 micro SATA 방식의 SSD로 100원짜리 동전 두 개 정도의 크기다. 물론 모든 울트라북이 M-SATA 방식의 SSD를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이처럼 작은 SSD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사이즈를 더 줄일 수도 있고, 소음과 발열도 덩달아 줄일 수 있다.


    ▲ micro 방식의 SSD를 탑재해 공간을 최대한 줄였다

     
    본체를 덮고 있는 커버는 고강도 마그네슘 재질로 되어 있는데, 내구성이 매우 좋아 어지간한 충격은 버틸 수 있다. 거기에 일반 금속 재질에 비해 한결 가볍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 내구성이 뛰어난 커버는 내부 부품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배터리는 나사에 의해 고정되어 있다. 이를 분리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벌집 모양의 뼈대가 나온다. 뼈대를 이처럼 정육각형의 벌집 모양으로 만들어 놓으면 강도는 늘리면서 무게는 최대한 줄일 수 있어 제품 전체의 내구성을 높여준다.


    ▲ 배터리는 나사를 푸는 작업을 통해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다


    ▲ 정육각형 벌집 모양의 뼈대는 제품의 강도를 높여준다


    배터리 양 옆으로 스피커 유닛이 달려 있다. 이 스피커 유닛의 위치 역시 모든 제품이 다 다르겠지만, 도시바 포테제 Z830은 배터리 옆에 이 유닛을 달아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 배터리 양 옆으로 스피커 유닛을 달았다


    제품의 뒷면에는 각종 포트가 일렬로 길게 늘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SB 포트와 D-SUB, HDMI 포트 등이 달려 있어 주변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 뒷면에는 각종 포트가 달려 있다


    측면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유선 랜 포트 1개와 USB 3.0 포트가 자리잡고 있다. USB의 개수와 랜 포트, D-SUB의 장착 유무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실제로 USB 포트가 2개인 제품도 있고, 경우에 따라 랜 포트가 달리지 않고 무선만 쓸 수 있는 제품도 있으니 제품 구입시 유심히 살펴보아야 하는 부분이다.

    포트와 메인보드의 접합부를 자세히 보면 PCB 중간에 포트가 걸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울트라북의 두께를 줄이는 노하우라 할 수 있다.


    ▲ 제품 옆면에 LAN 포트와 USB 3.0 포트가 각각 자리잡고 있다


    자료제공 : 미디어 잇(Media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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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5 개 달렸습니다.
    • 1.6ghz면 내 베가레이서랑 삐까뜨네 ㅋ
    • 14년 전
      @저택의집사X86이라 다를껄요 ㅋㅋㅋㅋ 
      아이비브릿지 나와야 울트라북의 진가가 나올탠대 ㅜㅜ
    • 14년 전
      @저택의집사ㅋㅋ....베가레이서는 스냅드래곤 1.5GHz 이고요 이건 인텔 샌디브릿지 1.6GHz입니다... 실제 속도차이는 자전거와 람보르기니정도의 속도차이랄까요. 스펙이 같다고해서 비슷한게아닙니다 ㅋㅋ 실제로 인텔 CPU가 스냅드래곤의 약 15배가량 크기가 더큽니다.
    • 14년 전
      @저택의집사ㅋㅋㅋ 농담으로 쓴글이죠?ㅋㅋ
    • 14년 전
      마이크로 ssd완전 신기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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