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던 yf 너무 오래 되서 차고르는데 확고한 취향이 없던터라 최대한 시승 많이 해봄

옆자리는 와이프, 뒷자리는 처제 태우고 주말마다 돌아댕겼음.

아, 돈 많으신 나으리들은 공감 안갈수도 있는 후기가 될것임.

sm6(2.0)

이건 말많은 토션빔으로 인한 뒷자리 승차감이 생각보다 안느껴진다였음.

또 디자인은 실외건 실내건 존나 맘에들기도 하고..

한참 흡족해하고 있는데...

문제는 신호등이나 막히는 길에서 브레이크만 갖고 슬금 가다 서다 할때 존나 꿀렁임임

미션이 병신인지 내 운전이 얘랑 안맞는건지 개 줬같았음.

말리부(1.5T)

내 생각에 sm6랑 얘랑 주행 비교하면 얘가 개 압살함.

특히 120? 130? 이상에서는 느낌 너무 좋음.

딱하나 맘에 안드는게 실내 디자인이였음. 중형차 같지 않음.

마흔가까이까지 타기엔 차가 쪽팔려질것 같았달까...

이상한 말이지만 싼 가격도 이차를 못고른 이유가 됨.

차가 좀 싸..

와이프가 허락한 돈 최대한 다 쓰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

(2.0t는 미션을 이유로 딜러가 만류했음. 실화)

xc40(R디자인)

얘랑 티구안은 각 30분도 안탄듯.

처음 와이프가 허락한 차값은 4000이였음. 실제로 눈앞에 보여주자 마자 차값 한도가 5000으로 올랐음.

그날 바로 계약금까지 넣고 옴. 그만큼 존나 이쁨.

근데 와이프랑 처제가 뒷자리가 개헬이라 함.

내 첫차 스파크보다 불편하다던데....

(난 와이프랑 처제가 차값이 아까워 과장했다고 봄. 씨박)

티구안(프레스티지)

중간트림 딜러할인까지하면 싼타페 풀옵보다 쌈.

썬루프 거의 오픈카처럼 개방감 오짐.

나머지는 진짜 다 평타 이상, 아니 상타.

단점으로는 난 디젤인게 너무 싫더라고. 디젤딸딸이는 bmw 줘도 안탐. 아니다 주면 절함.

딜러가 이렇게 말함 "국산차 디젤은 3년밖에 못가도 얘는 5년은 조용할거에요"

이말 듣고 티구안도 패쓰함.

길어지니까 쓰기 존나 귀찮. 일단 1부 요약

sm6 : 젤 높은 트림으로 흰색 시트 넣고 매일 감동받으며 출근하셈.

말리부 : 삼천따리 중형차중엔 제일 기분좋은 주행.

xc40 : 결혼, 특히 출산이 먼. 뒷자리엔 짐만 싣고 조수석 여친이랑 여행다닐 승자.

티구안 : 싼값으로 느끼는 독일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