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약 2억2천7백만 원
마세라티의 다른 모델처럼 르반떼 역시 페라리의 엔진을 품고 있다. 아직까지 페라리가 SUV 모델을 정식 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르반떼는 페라리 엔진을 얹은 유일한 SUV 모델이기도 하다. 전체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르반떼 ‘트로페오’의 보닛을 열면 새빨간 페라리의 3.8L 트윈 터보 V8 엔진을 마주하게 된다. 이 엔진은 마세라티가 그토록 자랑하는 배기음 시스템과 맞물려 가속 페달을 밟을 때마다 운전자를 흐뭇하게 만든다. 최고 출력은 5백90 마력. 참고로 마세라티는 배기음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피아니스트를 비롯한 여러 음악가들의 자문을 듣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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