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2002년10월까지 우리집 자가용이었던 91년식 프라이드3도어다 지인한테 보증써주다가 사기죄로 연루되어 98년11월부터 아비 깜빵에 있다가 01년4월 출소해서 몇 달 후에 중고로 산 거다

아무래도 아비 깜방에 갔다온 전과자다보니 아미 써 줄 곳이 없어서 제대로 된 일은 하지 못 하고 결국 예전처럼 아비혼자 영업뛰면서 돈벌었어 아비가 번 돈으로 집안 생활비 쓰고 돈 모으고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다보니 차를 구입할 수 없더라고 그래서 나온 지 10년 된 91년식 프라이드 3도어 수동을 중고로 구입한 거야 전 차주가 너무 거칠게 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차체 흔들거림이 약간 있었는 등 상태는 나빴어 

아비 돈 없어 썩차 프라이드 3도어 중고로 구입했지만 그래도 어무이랑 둘이 있을 때는 소양강댐에서부터 땅끝마을까지 엄청 많이 뛰었어 나도 어무이랑 같이 대구에서 집까지 1번, 부산에서 집까지 1번 탔는데 레알 쪽팔렸다 아비가 원망스럽다

사진은 01년에 아비랑 어무이 둘이 소양강댐 가는 길에 중간에 휴게소 들러 찍은 것이고 프라이드 3도어 앞에 있는 분은 40세 시절의 내 어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