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밑에 질문하신분보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저도 처음에 차사려고 보배드림이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카페등등 많이 둘러봤는데

항상나오는말이 그정도 연봉이면 400~500짜라 중고사라고 하더라구요

저같은경우에 연봉세전 3천정도에 기본생활비(공과금등등) 60~70 정도 고정지출 있었고 술,담배도 즐겨했었습니다.

모아둔돈 없이 신차 올할부생각하고 여기저기 질문하니깐 욕만먹더라고요 주위에서도 사지말라고 만류도 많고요

신차를 생각한 가장큰이유는 지출이 얼마나될지가 정확하게 나와있고 잔고장등이없기때문에 일정한 유지비가 나온다는 거였습니다.

차구매후 일정기간이 지났고 결론은 차유지하는데 아무지장이없다는겁니다.

차량부분의 고정지출이 생기다보니 잡지출이 자연스레 조금씩 줄면서 월급에 맞춰서 생활하게 되더라구요

이번달에는 연말에 하반기분 자동차세내고 연초에 1년치 연납하는바람에 생각보다 지출이 커지긴했지만 어찌어찌 유지할만큼은 되더군요

제가봣을때 솔직히 저같은 가정이없는 20대 중후반정도의 나이라면 부모님집에 얹혀사는 경우는 2.0까지 자취하는경우 1.6까지는 유지할수 있는거같아요 국산기준입니다.

차를사니깐 여기저기 다닐일이 많다고하는데 어짜피 차없어도 친구들차로 놀러가면 돈쓰는거똑같습니다. 자기만족이 최고인거같아요.

저는 직장에 통근버스가 있는데도 자차로 출근할때가 더많은거같아요 돈낭비라고 욕하겠지만 전솔직히 돈주고서라도 아침에 30분 더잘수있는것도 진짜 좋은거같아요

미래를생각해서 월급의 반이상을 저축하는경우라면 할말은없지만 전 미래만큼 중요한게 지금삶의 만족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차구매하실때 즐거운마음으로 구매하시고 안전운행 하셧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