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기 때문에 편도 왕복 820킬로 + 배편 1시간 20분
어마어마한 여정이었습니다
(1박2일인데 2박3일이 돼버린...)
올라올 때 너무나 피곤하여....
환각이 보일 정도로 졸음운전을 해
휴게소에서 쪽잠을 자면서 남은 체력을 쥐어짜며 올라왔네요
역시 산행도 하고 사진도 찍고 혼자 운전하기는 너무 체력 소모가 큽니다
하지만 정말 후회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섬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죠
통영에서 배를타고 40분 미인도라고 불리는 비진도 입니다
갈매기 새우깡이 빠지면 섭하죠 ㅎㅎ
작은 마을 비진도 내항
비진도는 내항과 외항 2군대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거의 모두 외항으로갑니다
거기가 볼게 많기때문이지요
내항은 섬주민들이 소소하게 살고있습니다
저는 나오는 배편을 마지막 배로 끊어서
천천히 내항부터 걸으며 섬을 여행했습니다
산을 넘어 내항에서 외항으로 도착
약 20분정도가 걸리네요
비진도를 선택한 이유는 우연히 본 아름다운 섬 풍경에 이끌려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맑은물 감탄하면서 해변을 산책했네요
이제 비진도 여행에 하이라이트인 선유봉에 올라갔습니다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 미끄러지기를 수십번
선유봉이 높지 않아 얕보았는데 경사가 어마어마하여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저는 또 카메라와 렌즈 등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올라가
체력 소모가 더 컸네요 ㅠㅠ
하지만 전망대에서 보는 비진도의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무엇인가 말로 표현할 수준을 넘어서면 표현이 안되고 그냥 감탄사만 흘러나오게 되는데
그게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고생과 여정이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
한참을 멍 때리다 내려왔네요
아름다운 섬 비진도 추천합니다!
인스타 맞팔하실분 있으신가요?
서로 일상 구경하면서 지내실분 ㅎㅎ
눈팅족도 환영입니다
wwwoln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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