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찍을거면 a6400이나 a5000번대랑 크게 차이가 없어욥 a6400은 영상 때매 많이쓰지 사진만 찍으실거면 굳이 비싼거필요없어영

디지털 메카니즘을 이해해야함
사진찍을때 옵션에 보면 raw가 있고 jpg가 있음

raw는 카메라가 사진을 찍을때 센서가 갖고 있는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파일
그래서 용량이 큼 그리고 모든 설정이 중립적으로 설정되어있는 파일임
그렇기떄문에 필수적으로 보정이 들어가야하고 보정을 하라고 raw파일을 따로 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거임

그 raw파일을 가지고 포토샵에서 만지면 우리가 흔히 보는 jpg라던가 하는 사진파일로 저장이 됨
근데 이 과정이 번거로우니까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사진기 안에서도 자체적인 프로세스를 통해서 jpg 파일로 바로
출력할 수 있게 해놨음

하지만 포토샵에 비해 할 수 있는 기능이 굉장히 제한되고 조악함
인물모드 풍경모드 미니어쳐 모드 등등이 카메라 바디 안에 내장된 일종의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사진 색감을 바꿔주는 작업을 함 하지만 pc로 하는 포토샵만큼 정교할 수 있을까?

결론은 디지털은 무조건 보정을 전제로 만들어진 카메라임 보정이 사진을 훼손하는게 아님 필름 시절에도 보정은 있었음 하지만 그걸 사진관 아저씨들이 대신 해줬던거라면 이젠 직접하라는거임 사진관가서 뽑을게 아니니까

이 전제를 두고 질문에 답을 하자면
첫번째 사진도 두번째 사진도 보정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은 사진들임
첫번째 사진을 보면 한낮에 빛이 직사로 떨어지는데 그 부분에 노출을 맞추면 암부쪽은 필연적으로 시커멓게 나올 수 밖에 없음 조리개를 조이던 셔터스피드를 높이던 해야할테니까
근데 나름 암부도 풍부하진 않지만 살아있긴 함 보정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음

두번째 사진 또한 실내와 실외 노출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평면적인 이미지인데 아무래도 실내는 실외에 비해 어두울 수 밖에 없음 실내쪽을 밝게 끌어올린 것 같음 

암튼 디지털 카메라 쓰려면 포토샵은 무조건 배우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