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베스트 셀러, 스테디 셀러라는 타이틀에 크게 의미 부여하지 않고 내 멋대로 책을 고르는 편임
그런데 최근 우연한 기회로 [모범생의 생존법](황영미 저)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음
다 읽고 찾아보니 이 소설이 베스트 셀러라고 함
여성작가 치고 좌파 & 페미가 아닌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라서, 이제는 여성작가 작품이라면 좌파 & 페미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게 됨
이 소설은 이러한 생각이 선입견이 아니라는 것을 확고히 인식시켜 줌
이 책은 군데군데에서 대놓고 좌파 & 페미임을 드러내기 때문임
이에 대해 아래 6가지 대목을 통해 아.라.보.자.
#1. 논리력이 좋아 토론을 잘한다는 토론 동아리 선배가 피씨충임을 당당히 커밍아웃함
#2. 주관 있고 묘사되는 토론 동아리 여후배는 차별금지법을 주장함
#3. 여성을 모함하는 것을 "여성혐오"라고 표현함 ("여성혐오"라는 표현의 인플레이션화는 좌파 & 페미의 전가의 보도임)
#4. 222222222... 남자는 SNS에 이런 문구를 쓰지 않음
#5. 심지어 캣맘도 등장함
#6. "시선 폭력"이라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표현도 튀어나옴 (아무리 페미 작가라도 차마 소설에 시선ㄱㄱ이라는 표현은 쓸 수 없었던 모양임)
이제 그만 아라보자...
어질어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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