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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리·셧다운·청산 '3중 악재'...10만달러 깨지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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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16:56:22 (2개월 전) / READ : 784
    미 연준 매파 신호에 금리 인하 기대↓
    길어지는 셧다운에 유동성 경색·리스크오프 확산
    "10만달러 시험대…연말 반등 여지"

    사진=shutterstock 비트코인, 금리·셧다운·청산 \'3중 악재\'...10만달러 깨지나

    비트코인(BTC)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미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대규모 롱(매수) 포지션 청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이다.
    3일(현지시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5% 하락하면서 10만4200달러까지 밀렸다. 10만5000달러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18일 만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461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 꺾이고 셧다운 장기화…'유동성 공포' 확산

    이번 하락세의 직접적 원인으로는 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이 꼽힌다.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를 기반으로 위험자산을 늘려왔던 만큼, 연준의 신호가 바뀌자 시장 전반에 빠른 조정이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오스탄 골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위한 기준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고 있어 섣부른 완화는 경계해야 한다"며 "금리는 장기적으로 낮아질 수 있겠지만,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도 같은 날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며 "셧다운 여파로 주요 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있어 통화정책 결정을 서두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파월 의장 역시 "12월 추가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처럼 연준 내부의 보수적 기조가 강화되자,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식으며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번졌다.

    여기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이날 기준 35일째를 맞으며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민주·공화 양당의 예산안 협상이 번번히 결렬되면서 정부 기능이 한 달 넘게 마비 상태다. 이번 사태가 다음 달 5일을 넘어가면 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으로 기록된다. 상원은 이날(11월 4일) 14차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시장에서는셧다운이 실물경제에 미칠 여파가 예상보다 더 클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의회예산처(CBO)는 "셧다운이 4주간 지속될 경우 GDP 성장률이 1%포인트, 6주간 이어질 경우 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경제적 손실은 최대 14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미국의 재정 마비 사태는 단순한 예산 불확실성이 아니라 '시장 유동성의 동결'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현상이 이미 비트코인 네트워크 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은 6주 만에 처음 증가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코인을 거래소로 다시 옮기고 있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수익 실현이나 리스크 축소에 앞서 나타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채굴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작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셧다운으로 인한 에너지 보조금과 세금 감면 중단이 원인으로, 채굴자들이 운영비 충당을 위해 보유 물량을 매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만달러선 위태" vs "연말 반등할 것"

    시장 내 청산 압력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3일 하루 동안 전체 네트워크에서 1억280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1억2300만달러는 롱(매수) 포지션이었다. 과열된 매수 포지션이 정리되며 단기 하방 압력이 커졌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약세 신호가 이어졌다.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10만9800달러)을 하회했다. 이는 장기 추세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주요 지지선"이라며 "기술적 조정이 몇 주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의 다음 지지선은 9만4200달러"라고 경고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13만45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인셰어스는 "셧다운 장기화, 온체인 유동성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트코인의) 단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만일 제도권의 자금 유입이 재개된다면 중장기 흐름을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레이첼 린 신퓨처스 최고경영자(CEO)도 "11월에는 신중한 낙관론이 유지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이달 초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심리적 전환점이 오면 반등세가 촉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하락세는 조정 국면으로 보인다. 장기 투자자들은 여전히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고, ETF 자금 유입세도 꾸준하다"며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은 최대 1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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