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도 좀 불쌍하긴 하드라 ㅇㅇ
어느날 버스를 탔는데 ㅇㅇ
사람들도 얼마 없고 그래서 내가 제일 뒷자리에 앉잤거든 ㅇㅇ
중간좌석인가에 손주랑 같이 앉은 할머니가 한명있었는데 ㅇㅇ
그 다 들으라는 식으로 욕도 아니면서 비꼬는 것도 아니고,
그 할머니들 특유의 당사자가 들으면은 기분 ㅈ같은 화법이 있음 ㅇㅇ
그걸 내릴때까지 하드라 ㅇㅇ
옆에 손주였나 손녀였나 있었는데 ㅇㅇ
진짜로 내릴때까지 계속 누구 들으라는 식으로 욕 아닌 욕을 하드라 ㅇㅇ
난 누구한테 말하는지도 몰랐음 ㅇㅇ
근데 그 할머니가 내리니까는 버스기사가 말해주드라 ㅇㅇ
할머니가 버스에서 넘어지셨는데,
버스기사분이 6십만원을 주었다고 함 ㅇㅇ
근데 6십만원 받고나서 자식들이 뭐라고 했는지 ㅇㅇ
적게 받았다면서 더 달라고 하는데,
버스기사분이 거절하니까는 ㅇㅇ
본인 버스 기다려서 타고서는 ㅇㅇ
저렇게 계속 뭐라고 한다고 함 ㅇㅇ
할머니의 부주의로 넘어져놓고서는,
버스기사분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6십만원 주었는데 ㅇㅇ
내가 그때 듣기로는 5백만원이라고 했나 ㅇㅇ
할머니가 그 돈 받고나서 집에 가더니 ㅇㅇ
자식들한테 뭐라고 들었는지 5백만원 더 달라고 했다고 함 ㅇㅇ
근데.... 할머니.... 졸라게 쌩쌩하게 잘 걸어다님 ㅇㅇ
웃기드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