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 돈이면 집에서 친구들이나 이성친구와 술먹고 맛있는 밥먹는게
훨씬 이득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첫 해외여행도 군대나녀와서 대학생때 갔었구요
최근에 머리아픈일들이 많아 생각정리할겸 산책하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가장 행복했을때가 언제일까를
고민했는데 막상 떠오르는건 여행갔었을때의 제 모습이더군요
나이를 먹고 좀더 여유로워 지면 보다 자유로울줄 알았는데
아이러니하게 제한이나 겁만 많아지는거 같네요
어릴때 듣던 어른들의 나때는이란 단어가 이제야 조금은 공감가요
그냥 사람은 과거추억팔이로 원동력을 얻어 지금을 살아가는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여행은 당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의 재밌던 경험뿐만아니라
나중에 살아가는데 기억만으로 충분히 지금의 나한테 위로를 해주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간없고 돈아깝다는 생각마시고 많이들 돌아댕겼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여행이 주는가치는 크니깐요 ㅇㅅㅇ
![]() |
|
지칠때 재충전겸 여행도 좋고 소중한 사람과 추억 하나씩 쌓아가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ㄹㅇ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