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생입니다
올해 1월, 마음 제대로 먹고 시작했어요
1~4월은 그냥 새벽 기상 루틴 만드는 데만 올인했습니다
야식 끊고 일찍 자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네요... 거의 4개월 걸렸어요
초반엔 일반식 3끼 그대로 먹으면서 생활 리듬부터 바꿨고
4월부터 2끼로 줄이기 연습
5월부턴 본격적으로 운동이랑 식단 같이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하루 2끼
닭가슴살 1팩, 양배추 200g, 쌀밥 50g 정도
공복은 20:4로 유지 중이고요
현재 74kg
총 22kg 감량했고 목표는 70kg까지, 딱 4kg 남았습니다
운동은 하루도 안 빼고 했어요
05시, 22시 두 번
무언가 먹은 날엔 세 번까지도 했고요
인터벌 유산소랑
맨몸 루틴은 딱 4개만 반복했어요
스쿼트, 런지, 복근, 푸쉬업...
PT 없이 혼자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스스로 설계해서 끌고 왔습니다
허리는 37에서 31로 줄었고
지인들이 절 못 알아볼 정도가 됐네요
6월 말까지 70kg 찍는 게 목표고
7월부턴 근력 운동 집중해서 상체 프레임 키워보려 합니다
저 진짜 고생 많았고...
요즘은 거울 보면서 그리고 사람들의 극적인 반응들을 보면서 새삼 내가 열심히 달려왔구나 라는 생각에 뿌듯해지는 중입니다
70kg 되면 시간 될 때 인증 한번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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