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스턴-오클라호마-클리블랜드-댈러스 지옥의 일정에서 3승1패했네. 2승2패만 해도 잘한거라 생각했는데.
물론 보스턴은 브라운이랑 포징이 없었고 썬더는 하텐슈타인 없고 홈그렌 부상으로 조기 이탈이긴 했는데
사실 그런 주요 선수들 없어도 충분히 강팀이라 분명 의미있는 성과였음. 특히 수비력에서 강팀 상대로도 경쟁력 있다는거 제대로 입증한 듯.
그린이 인터뷰에서 계속 팀에 징징대는 놈 없으니까 캐미 좋아졌단 식의 간접적 멘트로 탐슨 저격하던데
탐슨 한 놈이 그동안 어지간히 팀 분위기 망쳤었나봄.
단순히 경기력 안 좋은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락커룸에서의 분위기 ㅈ창 내는 그 억제기 역할이 컸던거 같다.
같은 슈터여도 힐드랑 탐슨 플레이 스타일이 좀 다르긴 한데
그래도 3점 볼륨 면에서 탐슨 1도 안그립게 뽑아주면서 라커룸 뒷 얘기도 안나오니 힐드는 제대로 상위호환 영입이 된거같다.
그린은 예전만큼 트리플 더블도 못하고 스텟을 꽉꽉 못채운다일 뿐이지 수비력 상한거 1도 없고 에이징커브 안온거라 봐도 무방하던데.
커리도 여전히 팔팔하고 확실히 이번 시즌 골스 다른거 맞는 듯. 골스 팬들은 좋겠다 중간에 나락 한번씩 가서 사치세 탱킹팀 조롱도 당했는데
이렇게 10년대부터 꾸준히 잘 하고 이번 시즌도 기대해볼만 한 폼 보여주고 있으니 골스 팬들은 ㄹㅇ 복 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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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징은 강 풀옵만뛰길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