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협상이 결렬된 야마이코 나바로의 행선지는 일본의 지바 롯데 마린스가 유력하다.

지바 롯데가 오랫동안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5일 “지바 롯데가 새로운 외국인타자 나바로와 막판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바 롯데는 내야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오프시즌 이마에 도시아키와 루이스 크루스의 이탈로 주전 내야수 2명을 잃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아롬 발디리스와 함께 나바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협상을 진행했다. 삼성과 재계약을 논의하던 나바로가 결국 결별하면서 지바 롯데로 이적할 움직임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마이코 나바로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