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 토너먼트가 아니어서 정규시즌 우승팀에 너무 큰 혜택을 주는거까지는 그렇다 침.

믈브는 포시를 토너먼트로 함에도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까지 하고 오는 팀한테 3일 휴식은 주고 월시를 하는데,

크보는 1위팀이 마지막 결승만 하면 되는 와중에 준결승에서 꽉 채우고 오는 팀한테는 하루 휴식 밖에 안 주고 바로 결승 하라 함.

그렇게 뒤가 없어서 꽉 채우고 1, 2선발 소진한 상태로 올라온 팀은 1, 2선발 그나마 정상 컨디션으로 뛰는 경기가 한 경기씩 밖에 없음.

결국 꾸역꾸역 올라간 팀은 전력 열세+체력 열세+일정 열세 삼중고임. 당연히 코시는 재미없는게 확정적인거지.

이건 단순 결승 두 팀 팬 뿐만 아니라 결승 같이 보는 타팀팬들이 구경하는 입장에서도 맥 빠질 수밖에 없음.

참고로 믈브는 7꽉 팀한테 3일 휴식을 주니까 오히려 역대 월시 7꽉팀vs스윕팀 결과가 7꽉팀 4전 4승이더라.

이 정도만 되어도 최소한 일정에서 핸디캡이 거의 없다는 반증이지.

반면에 크보는 기록을 보진 못했지만 안 봐도 비디오지 결승 선착 팀 승률이 꽉 채우고 온 팀 상대로 압도적이겠지.

아니 정규 시즌 1위팀한테 결승만 하는 혜택 주는 것도 큰데 뭐 저렇게 일정도 타이트하게 짜서 일방적인 유불리를 만드는지 모르겠음.

오늘처럼 경기력 맥 빠지는건 당연한 결과 같음. 이번 코시 같은 경우에는 LG가 우승 못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인거지.

다른걸 떠나서 크보 흥행과 관중 동원력 만큼의 재미도 있어야 하는데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