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아노 크로키북은 이탈리아의 전통 제지 브랜드 파브리아노에서 제작한 드로잉 전용 스케치북으로, 가볍고 매끄러운 종이를 사용해 연필이나 펜 드로잉에 최적화되어 있다. 종이는 중성지로 제작되어 시간이 지나도 변색이 적고, 은은한 아이보리 톤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준다. 상단 스프링 제본 방식으로 펼침성이 좋으며, 절취선이 있어 낱장 분리가 깔끔하게 가능하다. 다양한 크기로 출시되어 휴대용으로도 적합하고, 학생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사용된다. 장점은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과 균일한 종이 질감으로 드로잉 연습에 안정감을 준다는 점이다. 단점은 종이 두께가 얇아 수채화처럼 물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다. 결국 파브리아노 크로키북은 드로잉과 아이디어 스케치에 최적화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