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Atw5아는 사람은 다 안다던데 난 방금 안 '티치 케르베로스 설'
출근하기 전에 할짓도 없으니 이거나 정리해봄.







요녀석이 마샬 D. 티치. 나는 원피스라는 만화에서 주인공 루피를 제외하면 가장 비중있는 캐릭터가 티치라고 봄.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가장 아끼는 캐릭터라고 발언하기도 했고.


'대해적 시대'를 그리는 이 만화에서 과거 실존했던 전설적인 해적 '에드워드 티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단 3명,
흰수염, 삿치, 티치.  이 중 흰수염과 삿치는 일찌감치 죽어버렸으니 티치야말로 원피스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음.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티치 케르베로스 설'이 뭐냐 하면
티치가 '동물계 환수종 개개열매 모델 케르베로스'를 먹었다는 설임.


그 근거는



1. 검은수염 해적단의 마크는 머리 셋의 해골이다.


해적단의 마크는 각 캐릭터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을 표시함. 밀짚모자 해적단은 밀짚모자, 흰수염 해적단은 흰수염..
그런데 왜 검은수염 해적단은 검은수염이 아닐까.


아마도 검은수염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리가 셋 달렸다는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는 부분.






2. 티치는 둘 이상의 악마의 열매를 먹었다.


이건 정상결전에서 티치가 흰수염의 능력을 뺏어온 장면인데
이 때 마르코 曰 : 원래라면 불가능 하지만 티치는 몸이 이형이다. 그래서 이런 결과를..?
뭐 대충 이런 말을 남김.







잠깐 이야기가 새지만, 티치는 상당히 오랫동안 모비딕 호에 타고 있었음.



이건 원피스 0화 때 스크린샷. 금사자 시키가 있는 것을 보면 알지만 로져가 죽은 직후..
이 때도 티치는 있었음.


더 거슬러 가면 로져와 흰수염이 박빙으로 싸우던 때에도 있었지만
이야기가 길어지니 이쯤 해두고.


어쨌든 티치는 아주 오랫동안 흰수염의 배에 타고 있었고 동료들은 티치의 몸이 이형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음.
이 것들을 종합해서 볼 때, 티치는 케르베로스 열매를 먹었고 '이형'이란건 그 능력을 지칭하는 것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