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조그의 침공 :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
이때,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른 은하계에서 온 '조그(Zog)'라는 종족이 침공을 시작한 것이다. 조그는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종족으로, 자신들의 생존과 확장을 위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정복자들이었다.
그들의 지도자인 "카일리(Cailie) 여왕"과 지배집단은 자신들의 침공을 은하계의 평화 유지라고 주장했다. "우주의 평화는 질서를 통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 테라와 사이러스의 끝없는 분쟁은 모든 생명을 위협한다. 우리는 혼란의 근원을 제거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울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그들의 침공은 사실상 은하계 확장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조그는 생체 무기와 화학 무기를 사용하여 테라와 사이러스를 위협했다. 그들의 전투 생물들은 스스로 적을 사냥하고, 독성 물질을 분사하는 등 다양한 전술을 펼쳤다.
조그의 함선은 생체와 기계가 결합된 유기적 구조로 되어 있어 공간이동을 통해 순식간에 나타났으며, ‘별의 맹세’를 사용하여 테라와 사이러스의 기지를 초토화 시켰다.
테라는 이러한 공격에 맞서기 위해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라 불리는 비밀 작전을 가동했다. 테라의 천재박사 리온(Rion)은 테라의 방어 시스템을 분석했다.
또한 루미나이트를 사용하여 핵분열 연쇄반응을 제어할 수 있으며, 핵반응에 사용되는 물질의 양과 종류를 조절하여 폭발력과 방사능 오염을 줄이기 위해 특정 핵분열 생성물을 감소시키는 설계에 성공하여 마침내 소핵탄두를 발명하게 되었다.
은하계는 조그의 공격으로 혼란에 빠졌고, 두 종족은 각자의 기술과 전략적 강점을 결합하여 조그의 침공에 맞서야 한다는데 공감했고, 노바와 리온은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에 대한 불신은 여전했다.
이제 테라와 사이러스는 공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연합하여 공통의 적에 맞설 것인가의 기로에 섰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돈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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