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자취하며 제육쳐먹으면서
1화보던 기억이 생생하다
너무 강렬해서 뇌리에 박혔는데
10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오늘 엔딩까지 봤네
앞으로 이런 신선하고 탄탄한 애니가 나올수있을까 싶다
10년전 이 애니볼땐 ㄹㅇ 세계관 전혀모르는
마치 벽 안에 갖힌 사람의 입장에서 봤는데
조사병단의 희생으로 점점 세계를 알아가는 스토리로
내가 조사병단 일원이 된거처럼
진짜 몰입하면서 재밌게 10년간 봐온거같다
10년 전에 이미 이 스토리를 완성시킨 상태인지 궁금하네
제일 강렬한 기억이었던 첫화 엄마 먹히는장면이
모든게 설계된거였다니 그냥 수미상관 오진다
그냥 내인생에서 이걸 뛰어넘을 애니는 없을듯하다
재밌었다
레퀴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