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 초반부 시청률. 사자에상을 이기고 16.7%기록)

#1화 

간청하는 탄지로 모습에서 올라오는 연민, 혈육을 지키려고 맞서는 네즈코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울컥함

네즈코가 탄지로를 지키려고하는 부분에서 깔리는 구슬픈 OST와 

부분부분 흔들리다 확실하게 포커스되는 촬영연출이 앞으로 이 애니 잠재력을 보여줬다생각함

보통 TV애니들은 대부분 1화로 작품 성패가 좌우되는데 1화 저 부분에서 직감적으로 대성할 거같더라

#3화 

다른애니였더라면 단순하게 '바위만을 두동강낸다' 는 직접적으로 표현되었을법한 부분을

존재하지않는 사비토와 승부라는 비유를 통해 그려낸 부분

바위가 잘리고 탄지로의 놀란 눈동자에서부터 시작하는 카메라시점이 넓어지며,

갈라진 바위와 시선이 일직선이되면서 갈등이 해소되는데

이 해소되는 부분을 좀 더 폭발적으로 연출할 줄 알았었는데 예상과 다르게

조용하게 깔리는 OST와 카메라 구도를 통해서 묘한 여운을 남기면서 갈등을 해소함

짧은 에피소드였지만 계속해서 묘하게 사람을 끌리게 만드는 그런 연출을 보여준 느낌이었음

3화 여기서 이 애니는 대박친다고 백프로 확신하게 됨